웹젠이 금일(1일) 2017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2분기 대비 18.1% 감소한 35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억 원, 당기순이익은 28억 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2.8%, 71.7% 줄은 수치다. 이같은 실적 감소에는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이 정제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힌다. 하지만 웹젠은 4분기엔 여러 신작을 내놓으며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우선 웹젠은 PC온라인게임 ‘아크로드’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가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웹젠의‘아크로드 어웨이크’는 ‘뮤 오리진’의 개발사와 웹젠이 협업해 제작한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이어 올해 안에 ‘뮤 템페스트’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어제(9일)부터 CBT(비공개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중국 현지에서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MMORPG ‘기적MU: 각성(한국명 미정)’ 올해 내 서비스를 위한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어 PC MMORPG ‘뮤 레전드’의 해외진출도 연이어 계속된다. 지난7일 ‘뮤 레전드’의 글로벌서비스 OBT(공개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일본에서 직접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