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42억원, 영업손실 20억 원, 당기순손실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소폭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는 신작 출시 일정 변경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반면 지난 2분기 기존 온라인게임 관련 무형자산 전액 손상 인식으로 당기순손실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증가 요인 해소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46% 이상 손실폭이 완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내년 상반기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네이버웹툰 I‧P기반의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노블레스 for Kakao’ 등과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선보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난구역 13’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출시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