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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7 #13]2일차 맞이한 지스타 '비교적 한산한' 출발 예고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11.17 08:42
  • 수정 2017.1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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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7 2일차 개막이 1시간 30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로 첫 출발을 알리는 듯 하다. 1일차 대비 관람객 대기열이 30%가량 줄었으며 전체적인 숫자도 비교적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30분 현재 매표소 앞은 여전히 티켓 발매를 기다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현재 대기열은 텐트를 조금 넘은 수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들이 매표소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지나다니는 이들도 "어제 보다는 낫다(표를 구하기 쉽다)"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모바일 입장권을 구매한 이들이 대기하는 이 곳 입장대기열도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어제(16일)에는 전체 열을 채우고 사진 우측으로 줄이 길게 늘어선 반면 금일은 한줄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많은 인원임은 분명하나 1일차에 비해서는 적은 인원이 대기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사실상 '수능 후 지스타'공식이 깨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당초 수능 종료 이후 지스타를 향해 줄을 서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험 준비를 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대기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수치는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년 지스타에 1일차에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숫자로 올해 지스타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만한 라인업을 보유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일차 행사 이후 각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지스타 1일차 후기가 공유되면서 긍정적인 입소문들이 줄을 이어 입소문을 탄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상 주말이 시작되는 3일차 지스타에는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지스타를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바로 지금이 보다 많은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 지스타, 함께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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