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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7 #38]턴제 RPG+MMO는? 세븐나이츠2!

  • 부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11.18 14:38
  • 수정 2017.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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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넷마블이 공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원작 IP(지식재산권)를 보다 실감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진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캐릭터들을 모두 8등신으로 표현했으며,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살렸다.
특히, 기존 게임에는 없었던 ‘세븐나이츠2’만의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공격, 스킬 버튼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전투방식은 원작이 가진 턴제 RPG의 재미를 연상케 한다.
 

 
 
 

‘세븐나이츠2’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30년 뒤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원작에 등장하는 영웅들 외에도 신규 영웅들이 대거 추가되며, 출시 시점까지 새로운 영웅들과 배경 스토리가 순차 공개된다.
‘세븐나이츠2’는 비주얼부터 확 달라져 눈길을 끈다. 미니멀한 느낌이었던 원작과 달리 모든 영웅들을 8등신으로 구현했다. ‘세븐나이츠’ 팬이라면 누구나 상상해왔던 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비주얼은 많이 변했지만, 핵심은 그대로다. 원작이 가진 영웅 수집과 육성의 묘미는 그대로 재현돼 있다. 특히, 조작 시스템 측면에서 독특한 방식을 차용해 원작과의 갭을 줄였다. 기존의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공격 키와 각 스킬 키를 계속 눌러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MMORPG보다는 턴제 RPG 느낌이 더 강하다. 이는 원작을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장르가 바뀌며 느낄 수 있는 이질감을 줄여주려는 넷마블 측의 배려가 돋보인다. 이같은 배려가 원작 팬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출시 이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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