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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톰 AIC 2017 #1] 한국팀 ‘올림푸스’ 탈락의 고배 마셔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7.11.25 14:43
  • 수정 2017.1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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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 2017’ 첫 번째 경기는 대한민국의 ‘팀 올림푸스’와 베트남의 ‘PROARMY’간의 경기였다. 한국 시드를 받은 올림푸스 팀은 첫 정규대회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1회 우승팀으로 올해 ‘Rush’, ‘Chase’ 등의 새로운 선수를 수급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또한 대회 전 인터뷰에서 기존에 사용하지 않은 전략 사용을 예고했다.
 

 

올림푸스의 경기 초반은 녹록치 않았다. PROARMY 팀 소속 ‘BUG’선수가 ‘RUSH’ 선수를 처치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어진 바텀 지역의 초반 한타도 PROARMY 팀이 연이은 킬을 기록해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이후 올림푸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라인전을 운영하는 동시에 게릴라 갱을 통해 킬 수를 조금씩 가져갔다. 결국 전세를 역전시켜 올림푸스 팀이 총 21킬을 기록, 첫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MVP는 올림푸스 미드라이너 ‘HAK’선수였다. 한타에서 끈질긴 생존력을 자랑해 역전의 시발점이 됐다.
 

 

두 번째 세트에서 양 팀은 팽팽한 양상을 이어갔다. 경기가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드래곤을 차지하는 등 올림푸스 팀이 근소한 우위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PROARMY팀 BUG선수의 챔피언 ‘바이올렛’을 막기는 어려웠다. 특히 오브젝트 ‘다크슬레이어’를 처치하는 순간이 대목이었다. 상대방 진영을 휘어잡은 ‘YL’선수의 암살자 챔피언 ‘아이리’의 활약도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엔 PROARMY 팀이 초반부터 속도를 냈다. 미드와 바텀 간 유동적인 라인 운영을 가져가며 올림푸스 팀의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냈다. 후반으로 넘어가며 올림푸스 진영 측의 방어 타워가 모두 무너졌다. 결국 이어진 한타에서 총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올림푸스는 본선 첫 번째 탈락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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