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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2018년 ‘오버워치’ e스포츠 계획 발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11.28 11:29
  • 수정 2017.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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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팀 기반 온라인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육성 계획을 담은 2018년 ‘프로가 되는 길(Path to Pro)’을 금일(28일) 발표했다.
 

 

금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내년도 오버워치 e스포츠는 지역별 상위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및 새로운 e스포츠 인재 등용문이 될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그리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등 전반적인 대회 체계 확립과 규모 확대를 골자로 한다.

먼저 내년 3월부터 대폭 확대될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각 지역별로 운영되던 기존 대회인 ‘오버워치 APEX’, ‘오버워치 프리미어 시리즈’,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을 각각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차이나·퍼시픽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추가로 호주와 남미 지역에서도 컨텐더스가 신설되며, 기존 북미·유럽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7개로 늘어난다. 컨텐더스는 지역별로 연간 3번의 시즌이 운영되며, 곧 출범을 앞둔 ‘오버워치 리그’ 진출을 위한 도약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2018년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우선 초청 명단에 오른 지난 시즌 각 지역 대회 상위 6개 팀을 포함해 지역별로 총 12팀이 참가한다. 다만 대회가 신설되는 호주와 남미는 예선전을 통해 지역 대회 출전 팀을 선발한다. 경기는 각 지역별 서버 기반의 온라인 매치로 진행되며, 특별한 지역 제한은 두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 e스포츠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역시 컨텐더스와 동일하게 7개 지역으로 확대돼 내년 1월부터 막이 오른다. 컨텐더스의 매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오픈 디비전 상위 4개 팀과 컨텐더스 하위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승강전을 벌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이 펼쳐진다. 첫 번째 컨텐더스 트라이얼은 내년 2월 개최 예정으로, 일정한 상금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차기 시즌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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