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소개-타이탄폴 온라인]글로벌 1,000만 유저 FPS, 한반도 점령 ‘초읽기’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7.12.05 15:45
  • 수정 2017.12.06 10:4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작의 재미 완벽 이식
- 신규 콘텐츠로 온라인 장점 ‘극대화’

●장    르 :온라인FPS
●개 발 사 :넥슨지티
●배 급 사 :넥슨
●플 랫 폼 :PC온라인
●출 시 일 :2018년 하반기

지난 ‘지스타 2017’에서 시연을 통해 선보인 ‘타이탄폴 온라인’은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즐겼던 ‘타이탄폴’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본래 ‘타이탄폴’ 시리즈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보병 전투 중 ‘타이탄’이라는 로봇을 소환해 싸울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로 명성이 높았다. 특히 싱글플레이 콘텐츠가 부재했던 아쉬움을 ‘타이탄폴2’에서 말끔히 해소시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넥슨 측은 ‘타이탄폴’을 온라인게임으로 탈바꿈하되, 속도감 넘치는 ‘파쿠르 액션’과 웅장한 ‘타이탄 전투’ 등 원작 고유의 게임성은 그대로 계승해 유저들을 맞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만의 새로운 ‘파일럿’ 캐릭터, ‘타이탄 스킨’, ‘배틀 메이트’ 시스템,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전투 모드’를 제공해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지스타 2017’넥슨 부스는 게임 시연을 기다리는 유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출시가 예고된 PC온라인 신작 5종을 선보여 현장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 중 ‘타이탄폴 온라인’은 기존 FPS에 없었던 색다른 기계 전투와 웅장한 사운드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영웅의 귀환’
‘타이탄폴 온라인’은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원작의 ‘벽타기’, ‘이단점프’ 등 호쾌하고 민첩한 파일럿의 액션과 약간은 둔탁하지만 힘 넘치는 ‘타이탄’ 액션을 제대로 구현했다. 기존 평면적으로 진행되던 FPS게임과 달리 높고 낮은 지형, 오브젝트를 통한 상하 수직 움직임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파일럿’의 파쿠르 액션은 다양한 이동의 핵심 매개체다. 이에 조준능력과 함께 무빙 콘트롤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상대 타이탄에 올라타 해치를 열어 직접 공격하는 짜릿한 손맛의 ‘로데오’, 적 파일럿에게 접근한 뒤 공격하는 ‘점프킥’, 데이터 나이프로 여러 구조물을 취할 수 있는 ‘해킹’ 등 여러 파일럿 전용 기술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처럼 ‘타이탄’만이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인 셈이다. 메인캐릭터 역할을 하는 ‘파일럿’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저 간 전투에 간과할 수 없는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핵심 콘텐츠인 거대 로봇 ‘타이탄’의 중요도는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지스타 2017’에선 지난 비공개테스트보다 체력이나 방어면에 더 업그레이드 된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개성 더한 차별화
원작을 접해보지 않았던 유저를 위해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개편을 가했다. 그 일환으로 먼저 온라인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가장 보편화된 디자인을 선택하고 초반 동선을 간소화했다. 또한 정밀한 매칭 시스템를 도입해 유저 간 간극을 최소화하고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타이탄폴 온라인’에서 등장한 새로운 ‘파일럿’과 ‘타이탄’도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공개된 각 4명의 ‘파일럿’, 이들과 짝을 맞추는 4기의 ‘타이탄’은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선택의 기회도 제공된다. 여기서 짝을 맞춘다는 의미의 ‘배틀메이트’ 시스템은 특정 ‘파일럿’과 ‘타이탄’이 매칭된다는 이야기다. 이는 온라인에서만 등장하는 고유 콘텐츠다.
 

 

이밖에도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전투모드를 추가하고 여러 스킨이 준비됐다. 게임 내 콘텐츠도 유저들이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구조로 설계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현재는 2018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세계를 호령한 명작과 온라인 라이브 전문성을 지닌 넥슨이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