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3천만불탑을 수상했다고 금일(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직접 단상에 올라, 1,153개 수출의탑 수상 기업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장 역시 수출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유럽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했으며, 지난 1년간 총 3천만 불 이상의 높은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게임 및 PC온라인게임 라인업의 국내외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것이 수상 요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와 같은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년간 70%에 달하는 고용 증가율을 달성하는 등 게임산업 전반의 발전 측면에서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단상에 오른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짧은 시간동안 이처럼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협력해온 임직원과 파트너, 나아가 전 세계 게임 이용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1천 개의 수상기업을 대표하는 단상에 게임 콘텐츠 기업이 올랐다는 점에서,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정부가 수출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에 훈장 및 포장을 수여해, 국가적인 수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