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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김대일 의장,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12.05 17:32
  • 수정 2017.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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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자사의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김대일 의장이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금일(5일) 발표했다.
 

 

‘릴 온라인’, ‘R2’, ‘C9’ 등을 개발한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은 2010년 회사 설립 이후 ‘검은사막’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대표작 ‘검은사막’을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북미, 호주, 유럽, 대만, 남미, 터키, 중동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해 한국 게임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콘텐츠로 ‘검은사막’이 주목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펄어비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게임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더불어 김 의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남겼다.

한편,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실사에 가까운 고퀄리티 그래픽, 탁월한 액션,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PC온라인게임으로, 2015년 5월과 10월 일본과 러시아 진출 이후 유저평점 1위,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며 해외 매출 비중 80%에 달하는 글로벌 I·P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산 게임의 불모지로 평가받던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2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집했으며, 일간 이용자 수 15만 명과 최고 동시 접속자수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MMORPG 닷컴’내 최고 인기게임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7년 1월 대만에서 자체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펄어비스는 ‘검으사막’의 서비스 시장을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중국의 스네일 게임즈와 지난 3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터키와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오는 2018년 1월에는 잠재력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은사막’은 2018년 ‘Xbox One X’를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상반기 콘솔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을 통해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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