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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마녀의샘3]정통RPG로 돌파구 찾은 모바일 유료게임 엄지척!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7.12.07 11:47
  • 수정 2017.12.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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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선택지로 ‘자유도’ 극대화
- 차별화된 전투로 스토리 몰입도 ‘UP’

● 장 르 : 모바일 RPG
● 개발사 : 키위웍스
● 배급사 : 키위웍스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7년 10월 27일

 

최근 ‘마녀의샘3’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게임 5위권 내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녀의샘’ 타이틀의 세 번째 시리즈로 귀여운 마녀 ‘아이루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녀의샘3’는 최근 모바일게임이 흔히 차용하는 자동 시스템을 배재해 과거 PC게임 싱글플레이의 향수가 느껴진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3D 그래픽과 편안한 분위기의 배경음악도 게임의 개성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선형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방식과 정형화된 육성법이 없어 정통 RPG요소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또한, 턴제로 진행되는 전투는 타깃팅과 연계시스템, 인형시스템 등의 기존 RPG 요소들의 퀄리티가 높아 게임성을 높여주고 있다.
 

 

주인공 ‘아이루디’는 게임 내 세계관에선 마녀라고 불리는 신족이다. 인간 용사에게 쫓겨 숲속에서 인형을 만드는게 유일한 일상인 소녀다. 하지만 우연히 자신을 좋아하는 인간 소년 ‘애드리안’을 통해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모험 이야기로 게임은 진행된다.

‘정통 RPG’의 향수 물씬
‘마녀의샘3’의 개발사 키위웍스는 지난 11월 14일 ‘마녀의샘’ 시리즈로 유료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기존 모바일 RPG들과 달리 멀티엔딩, 선형 스토리 전개, 정해지지 않은 육성법, 오토시스템 배제 등 쉽지 않은 선택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셈이다.
유저는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전투, 육성, 마법제조 등의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것을 직접 선택하며 정해진 방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무기종류, 스킬종류도 매우 다양해 선택의 문제로 남는다.
 

 

육성방식도 마찬가지다. 일수로 진행되는 게임은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플레이 시간을 통해 수련 횟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에 쓰일 능력치, 제조 레시피 등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의 방향을 고를 수 있다.
마치 90년대 유행했던 MMORPG의 시스템을 모바일게임에 적용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몰입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와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멀티엔딩’ 구조도 마니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턴제’ 시스템
기존에도 턴제를 차용한 전투 시스템은 많았다. 여러 캐릭터를 함께 거느리고 이동하며 순서대로 공격을 주고받는 시스템인 턴제는 ‘마녀의샘3’도 마찬가지다. 큰 틀 안에서 공격을 주고받는 구조를 채택한 점은 같다.
하지만 주인공 캐릭터를 메인으로 진행되는 선형 스토리를 통해 차별점을 뒀다. 진행도에 따라 다른 서브 캐릭터들과 함께 전투를 해 나가지만 이들을 조작할 수 없다. 주인공 ‘아이루디’를 통해 전장의 일원으로서만 참여, 스킬 연계도 매번 달라진다. 전투에서도 매번 선택지가 달라 스토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적 오브젝트들의 특성이 뚜렷해 스테이지 별 난이도가 유저 간 큰 차이를 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형 시스템’도 매력 포인트다. 펫 개념인 인형은 생명력을 주입해 전투와 이동에 함께 쓰이는 콘텐츠다. 종류가 매우 다양해 이 역시 게임의 자유도를 높여준다.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인 ‘마녀의샘3’는 전작의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중이다. 앞으로도 귀여운 콘셉트와 정통 RPG 방식으로 모바일게임의 신 활로를 찾은 ‘마녀의샘’ 시리즈 열풍이 계속될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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