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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2017 #9] KGC 통해 모습 드러낸 인디 게임 ‘알마(ALMA)’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7.12.16 13:16
  • 수정 2017.12.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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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서울시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17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7)’가 개최됐다. 15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게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포럼을 비롯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자신의 게임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려졌다. 그중에서 이번 KGC2017 현장에서 진행되는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 수상한 작품들도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제작 금상을 받은 ‘시안(CYAN)’팀은 청강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인디개발 팀이다. 이번 ‘KGC2017’ 현장에서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알마(ALMA)’를 선보였다.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공중을 활강하는 와이어 액션이 눈에 띈다. 현재 메인 캐릭터 소냐를 통해 진행될 이야기는 첫 번째 스테이지까지 개발된 상태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부엉이 외모를 한 가상의 종족이 신성시하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이곳에서 적에게 납치된 부엉이를 구해주는 스토리를 진행해나간다. 이후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래 형태의 캐릭터 등 게임 내에 더 많은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은 영혼과 교류할 수 있는 특이 집단 ‘시안’과 나쁜 영혼을 섬기는 ‘마젠타’들과의 대립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팀을 이끄는 윤진호 군은 “수상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금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취업, 개발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인디게임 경진대회나 KGC2017같은 자리가 많이 생기면 대한민국의 새싹 개발자들에게 좀 더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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