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GC2017 #10]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대상은 ‘데드 레인’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7.12.16 14:06
  • 수정 2017.12.16 18:0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5일~16일 양 일간 진행되는 ‘2017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는 게임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포럼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 수상한 여러 인디게임들이 현장에서 시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로 첫선을 보인 작품들이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을 자랑해 대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Tiny Devbox’ 팀의 박정우 개발자도 게임을 출시한 이후 오프라인에서 선을 보인 건 이번 ‘KGC2017’ 현장이 처음이다. 김도연 대표와 박정우 개발자가 이끄는 ‘Tiny Devbox’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데드 레인(Dead Rain)’은 이번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의 일반부 제작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게임은 2D 횡 스크롤 액션게임으로서 사람들이 좀비로 감염된 세상에서 싸워나가는 주인공 캐릭터의 생존 사투를 담고 있다. 특히 망치, 총 등 7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온종일 비가 내리는 맵과 좀비의 몸에서 나무가 자란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벽을 부수고 진행하거나 올라타서 넘어가는 등 특수한 오브젝트와 움직임을 더했다.
 

 

지난 10월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데드 레인’은 회사 생활을 하며 8개월 동안 틈틈이 짬을 내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을 만든 박정우 개발자는 “영상을 통해 처음 출시했을 때 반응이 좋았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론 “유료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추가 인앱 구매 콘텐츠를 넣은 부분이 일부 유저들의 반감을 샀다”며 “이는 실수라고 생각해 앞으로 내년 말에 출시할 차기작은 방향을 확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Tiny Devbox' 팀 김도연 대표

또한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 일반부제작 대상을 받은 데에는 “너무 감사하고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하는 기분이다”라며 “게임을 구매해주신 유저분들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