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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 듀랑고' 1월 25일 정식 출시 … 세계시장 공략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1.09 11:12
  • 수정 2018.01.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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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듀랑고’가 오는 1월 25일 출시된다. 넥슨은 1월 9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야생의 땅:듀랑고’ 론칭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1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생의 땅:듀랑고’는 넥슨 정상원 개발 총괄과 이은석 PD가 함께 뭉쳐 차세대 시장을 노리기 위해 개발된 프로젝트다. 모바일MMORPG가 드물던 2011년 개발에 돌입해 총 5년 6개월동안 개발기간을 거쳐 마무리 됐다. 특히 장기간 CBT기간을 거쳐 게임을 가다듬었고 넥슨은 이를 정식 출시키로 결정했다.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도 남다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판타지세계관’이 대세를 이루던 국내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특히 ‘샌드박스’에 가까운 자유도 시스템을 메인으로 내걸고 유저들이 이 세계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메인 콘셉트를 잡았다. 

게임 속에서 유저들은 마을을 건설하고,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식량을 확보하고, 문명의 이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물론 취향에 따라 상대 마을을 침공하고, 약탈하기도 하며, 공룡들을 사냥하기도 하면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은석 PD는 “세상에 없던 게임을 선보이면서 혁신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개발했다”며 “듀랑고는 마치 놀이터같은 게임으로 유저 여러분들이 듀랑고 속 세계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년동안 듀랑고는 국내는 물론 미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기대작으로 명성을 드높히기도 했다. 지난해 7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 2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굶지마’를 비롯한 서바이벌 게임장르가 대거 히트한 국가에서 게임의 기대가 높아졌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게임을 향한 기대치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1월 9일 현재 이 게임은 190만명이 넘는 사전등록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은석 PD는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흥행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듀랑고를 준비했다”며 “프로젝트 시작부터 최소 10년이상 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탄탄히 준비하면서서 누군가에 인생게임이 돼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짧지 않은 개발 기간동안 새로움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동시접속자수, 매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가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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