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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리더들 의기투합!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출범

  • 여의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1.16 15:17
  • 수정 2018.0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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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1월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발족한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 콘텐츠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이들이 뭉쳐 만들어졌다. 중앙대 위정현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출범을 주도했으며, 1개월마다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산업과 관련된 정책들을 논의,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의 이력이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자유한국당 김세연,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간사들이며, 김병관 의원은 최초의 게임업계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여∙야를 넘어 열정적 의정활동을 통해 콘텐츠산업 정책들을 함께 수립하겠다는 뜻이다. 이들은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포럼의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중앙대 위정현 교수가 의장으로 추대됐다. 위 의장은 “한국 콘텐츠 산업은 우리의 5,0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있지만, 이러한 중국의 대두와 독과점 심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고 미국과 일본의 장벽은 아직 높다”며 “국회와 함께 콘텐츠산업, 4차산업혁명 등을 키워드로 역량을 축적해온 만큼, 이를 결집시켜 대한민국 대표 정책 포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발기인으로는 서울통상산업진흥원 주형철 대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단장, 전주대 한동숭 교수, 웨일즈게임즈 배승익 대표, NHN엔터테인먼트 김종일 이사, 인지과학산업협회 이수화 이사, 웹툰산업협회 원수연 회장, 카카오 이진수 부사장, 명지대 김정수 교수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콘텐츠 융합을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앞으로의 융합은 지금보다 훨씬 다양해질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은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드는 것을 견인하게 될 것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고, 산업의 근간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럴 수록 우리는 문화예술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문체부는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 따라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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