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이하 쿠키런)’가 공식 포럼을 통해 진행한 팬아트 공모전 ‘쿠키런 사생대회’의 최종 당선작 5편을 발표했다고 오늘 16일 밝혔다.
 

쿠키런은 지난 크리스마스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스파클링맛 쿠키’를 주제로, 작년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보름간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해 영어권 국가 및 대만, 홍콩, 태국 일본 등의 유저들이 참여해 총 400건 이상의 작품이 모집됐다.
1등엔 닉네임 ‘흥히히’의 작품이 선정됐다.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그림체로 재해석해내 많은 유저들이 “실제 웹툰 작가가 아닌가”란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환상적인 파티의 한 장면을 담은 ‘엠프티루비’가 2등, 스피클링맛 쿠키를 소박한 칵테일 가게의 사장님으로 표현한 ‘쿠키런사랑해새우’가 3등, 쿠키들의 개성을 스파클링 음료에 담은 ‘FOY’가 4등에 뽑히는 등 한국 유저들의 팬아트도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스파클링맛 쿠키를 순정 만화의 주인공처럼 표현한 홍콩 유저 ‘彈彈彈彈(탄탄탄탄)’이 5위를 차지했다.1위~5위에 선정된 유저에겐 게임 내 캐릭터를 획득, 성장시킬 수 있는 ‘스파클링맛 쿠키’와 펫 ‘보타이보틀’, 게임 재화인 크리스탈 및 코인 등을 순위에 따라 차등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키런 사생대회’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된 이후, 이번에 2회째를 맞았다. 해당 대회 시즌 외에도 애정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쿠키런 포럼의 ‘팬아트 갤러리’를 통해 계속해서 공유되는 등 유저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