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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017년 연간 실적 발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2.05 17:56
  • 수정 2018.02.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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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매출 72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 당기순이익 141억 원을 기록한 2017년 연간 실적을 금일(5일) 발표했다.
 

 

2017년 한해 선데이토즈의 주력 게임으로는 '애니팡3'와 '애니팡2'가 꼽혔다. 매출 상위권에 자리매김한 이들 게임은 '스누피 틀린그림찾기'를 비롯해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등 신규 IP게임의 이용자 확대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2017년 4분기에 집중되었던 신작 출시 일정으로 마케팅 활동이 확대되어 매출 173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4분기에 10월 페이스북 전용 신작, 12월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올해 초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출시에 따라 일시적 비용이 집중되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측은 "작년 한해 국내에서 12종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페이스북 HTML5 게임 플랫폼에 입점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신작 흥행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애니팡3'에 이어 신작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인기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성공한 선데이토즈는 올해 스누피와 위 베어 베어스 IP 활용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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