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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천녀유혼 for kakao]명화 감동 그대로, 이승과 저승 넘나드는 무협판타지

  • 최명진 기자 ugaia@naver.com
  • 입력 2018.02.06 15:55
  • 수정 2018.0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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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로 찾아온 명작 영화 ‘찬사’
- 충실한 게임성 확보로 재미 배가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넷이즈
● 배급사 : 이펀컴퍼니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8년 1월 16일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영화 ‘천녀유혼’이 20여년 만에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왔다.
이펀컴퍼니가 지난 1월 16일 출시한 ‘천녀유혼 for kakao’는 원작 영화의 배경을 충실히 구현해 눈길을 끈다. 영화의 원전인 ‘요재지이’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충실히 담아냈으며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돌아온 영화 속 배경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게임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담고 있다.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문파 시스템은 무협게임으로서의 정석을 보여준다. 과거시험, 문파 도둑잡기, 칭호 수집 시스템을 비롯한 색다른 콘텐츠도 빈틈없이 채워져있다. 이를 기반으로 원작의 향수를 가진 3040 세대를 넘어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녀유혼 for kakao’는 중국과 한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영화 ‘천녀유혼’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MMORPG이다. 게임 속에서 영채신과 섭소천, 나무귀신을 비롯한 캐릭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원작의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작과 절묘한 ‘조화’
‘천녀유혼 for kakao’는 영화 원작의 기반이 된 중국 고전문학인 ‘요재지이’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원작 영화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궁수, 철인, 법사, 치유사, 귀무자, 소환사 총 6가지 직업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원거리와 근거리, 물리와 마법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10명의 개성강한 캐릭터들, 마을이나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NPC까지도 각각의 스토리가 부여돼 전체적인 흐름에 잘 어우러지고 있다. 이는 유저에게 직접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원작의 향수를 불러오는 영화 속 주요배경인 난약사를 포함한 포가촌, 흑풍동굴, 망천 등 이승과 저승을 망라한 필드는 높은 자유도로 유저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또한, 게임 내 사진촬영, SNS공유 기능이 제공돼 유저들이 자신의 모험의 추억이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공유할 수 있다.

‘무협’ 핵심 재미 ‘대만족’
‘천녀유혼 for kakao’는 원작에만 치우치지 않고 무협게임의 요소도 충실히 담아냈다. 일단 캐릭터마다의 특색있고 화려한 스킬은 타 무협게임에 지지 않는다.
특히 무협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문파 시스템이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레벨 20의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문파 도둑잡기, 문파약탈, 마차호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문파 콘텐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문파연맹전’은 100대100의 문파 간 전투로 메인전장과 서브전장을 나누어진다. 각 문파는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적의 방어선을 무너트리거나 퇴로를 확보하는 등 전략과 전술 플레이가 가능하다.
필드전투와 문파 이외에도 수많은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한다. 파티와 함께 도전하는 ‘구두쇠 습격’과 ‘천계시련’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많은 경험치나 재화를 제공한다. 구미호 변신이 가능한 특별 칭호를 습득할 수 있는 ‘청구도원’과 특정조건 달성 시 획득할 수 있는 각종 칭호들은 수집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일 저녁 퀴즈를 풀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과거시험 등, 유저들에게 크고 작은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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