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레이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신 하야리가미’의 네 번째 에피소드 ‘기생충 편’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출시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진정한 도시괴담 또는 새로운 도시괴담 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신 하야리가미’는 여자 경찰 ‘호죠 사키’의 시점으로 가상의 일본 도시 ‘S현 C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인 스토리인 블라인드맨을 중심으로 각각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며, 이번에 출시한 ‘기생충’ 에피소드에서는 지성을 가진 벌레와 인간을 잡아먹는 기생충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디스가이아로 유명한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원작 ‘신 하야리가미’는 PlayStation3 및 PlayStation VITA 전용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번 스마트폰 버전에서는 최적화된 UI를 보여줌과 동시에 원작의 공포 분위기와 ‘라이어즈 아트’를 비롯한 특색있는 시스템도 재현되었다.

한편, 신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1달 간격으로 추가 에피소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블라인드맨, 악령, 판데믹, 기생충’ 총 4개의 에피소드가 출시되었고, 앞으로 ‘인형, 비밀 클럽’ 2개의 에피소드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원 아이플레이 대표는 “그동안 일본의 비주얼노벨과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를 꾸준히 서비스해오면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게임을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콘솔에 비해서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아직 부족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며 “특히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이미 콘솔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뛰어난 게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원작의 재미를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질감 없는 작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언젠가 한국 오리지널의 에피소드 또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