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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그랜드체이스 for kakao]글로벌 1,800만 신화 계승! 플랫폼 불문 장기흥행 도전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2.07 17:20
  • 수정 2018.02.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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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팀·성우진 등 추억의 귀환 ‘찬사’
- 원작 인기 요소들 모바일로 재해석

● 장   르 : 모바일 RPG
● 개발사 : KOG
●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18년 1월 30일 

온라인 액션 명가의 첫 역작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가 1월 30일 출시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KOG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의 개발을 위해 원작 온라인게임 개발팀이 전격 투입됐으며, OST, 성우진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요소들을 모두 동원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게임의 특징은 원작 게임의 특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특유의 아름다운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담아낸 가운데, 기존에 호평받았던 호쾌한 액션 등은 그대로 살려냈다. 이를 통해 원작을 향유했던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를 전망이다.
 

 

‘그랜드체이스’는 국내와 브라질, 일본 등 전세계에서 1,8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즐긴 온라인게임으로, 12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게임이다. 2015년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게임 서비스 재개를 원하는 유저들의 요청이 봇물처럼 밀려왔다. 이같은 인기를 방증하듯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사전예약에 100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들었다.

돌아온 ‘그 게임’

이처럼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얻은 배경에는 원작 개발진이 그대로 투입됐다는 점이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하는 시도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기엔 다소 역부족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누구보다 ‘그랜드체이스’를 잘 아는 원작 개발진의 투입은 유저들에겐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었던 셈이다. 개발진 역시 ‘그랜드체이스’에 청춘을 바쳤고, 서비스 종료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칼을 갈았다는 후문이다.
 

 

단순히 개발진만 그대로인 것이 아니다.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OST, 성우진들도 돌아왔다. ‘그랜드체이스’의 타이틀곡이자 대한민국 게임 OST 시대를 연 전설적인 곡으로 유명한 ‘희망’은 여자친구 ‘은하’의 맑고 고운 음색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라스’역의 강수진, ‘지크하트’ 역의 엄상현, ‘아르메’ 역의 이명희, ‘엘리시스’ 역의 윤여진, ‘라이언’ 역의 홍범기, ‘로난’ 역의 정재헌, ‘카일’ 역의 심규혁 등 원작 성우진들도 총출동했다. 특히 주인공 캐릭터 ‘엘리시스’ 역을 맡은 성우 윤여진의 경우 원작에서 엘리시스와 아르메, 리르 등 3명의 캐릭터들을 동시에 연기했던 사실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시대에 맞춤 변신

이처럼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개발 중점은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핵심 요소들을 그대로 살려내는 일이었다. 특히 간단한 콘트롤 만으로도 다수의 적을 시원하게 물리치는 전투 액션 쾌감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랜드체이스’가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오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서비스 종료 이후 3년간의 공백기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기 때문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주 플랫폼이 모바일로 전환됐고, 유저들의 이용 패턴 역시 다양화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역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변화했다.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쿼터뷰 진행 방식과 60여 종에 달하는 신규 캐릭터, 원작에서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장했다. 인게임 비주얼이나 볼륨 면에서 갖출 것은 다 갖췄다는 뜻이다. 특히 콘텐츠 측면에서는 ‘시련의 탑’, ‘대전’, ‘요일 방어전’, ‘섬멸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요소들을 다수 탑재했다. 기존 팬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금세 친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발전을 선택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얼마나 오래 유저들에게 사랑받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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