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팀42]‘일상 속 경험 발판’ 해외로 전진하는 유망주들
[줌인-팀42]‘일상 속 경험 발판’ 해외로 전진하는 유망주들
  • 형지수 기자
  • 승인 2018.02.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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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트렌드 공략한 아이디어 ‘키포인트’
- 주력작 ‘마피아42’로 북미까지 시장 공략

팀42 나성수 대표는 올해 27살로 현재 대학교를 휴학 중인 젊은 개발자다. 전공보다 게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팀42의 대표작 ‘마피아42’가 탄생하면서부터다.
당시 대부분 게이머들이 PC 등에서 즐기던 마피아 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해보겠다는 발상에서 비롯됐다. 게임 자체가 지닌 단순한 진행 방식에 멀티적인 요소와 소셜 기능을 살린다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평범한 대학생의 일상 속 경험에서 탄생된 ‘마피아42’는 현재 서비스 3년 간 팀42를 유지시켜 줄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마피아42’를 업그레이드하는 고민이 한창이다.
 

 

‘마피아42’는 마피아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시기 별로 각종 미니게임을 추가해 지루함을 줄이고 있다. 특히,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추가된 눈싸움 미니게임은 귀여운 게임성과 중독성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재’에서 시작된 개발
‘마피아42’의 출발은 단순한 아이디어였다. 기존 마피아 게임을 즐겨하던 나 대표가 메신저 기능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던 중 착안한 것이다.
훌륭한 개발력, 뛰어난 그래픽도 중요하지만 ‘부재’하다는 점이 가장 유효했다. 기존 게이머들의 니즈(요구)는 있었지만 이를 채워줄 게임은 없었기 때문이다.
 

 

PC,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마피아 게임이 모바일로 등장하자 유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특히 10대 층에게 큰 인기를 구사했는데, 실제로 이들은 현재 전체 유저 중 80~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방학 등 특정 기간에 맞춰 매출액이 늘어났고, 명절에만 월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금도 중요한 창구지만 초기 SNS, 블로그는 중요한 마케팅 채널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나 대표가 말하는 중요점은 바로 ‘바이럴 마케팅’의 중요성이다. 입소문이 타자 두달 사이에 10만 명이 넘는 가입자 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혼자 할 수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는 필수기도 했다.

‘체계’ 잡은 수익 구조
출시 초반엔 오히려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유저 트래픽 대비 수익이 낮았다. 결국 BM(비즈니스모델)과 대표 콘텐츠를 확립하고 나서야 안정적인 수익 선을 그리게 된 팀42다.
특히, 특정 직업이 선택될 확률을 높여주는 아이템, 캐릭터 스킨 등이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스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확실한 BM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마피아42’의 북미 출시도 앞두고 있다. 현재는 번역 등 현지화 작업을 거치는 중이다.
 

 

더불어 차기작의 그림도 어렴풋이 그려나갔다. 그동안 큰 규모의 서버를 운용한 노하우를 살려 실시간대전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본격적으로 자사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팀42’는 평균 연령이 20대인 매우 젊은 팀이다. 이 신선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젊은 연령층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앞으로 유저들과 함께 성장할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팀42
● 대표자 : 나성수
● 설립일 : 2016년 7월 25일
● 직원수 : 10명
●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 대표작 : ‘마피아42’
● 위 치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61 두암빌딩 7층

기자 평가

● 독 창 성 ★★★☆☆
기존 마피아 게임에 두 가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다. 이는 타 게임에서 재사용될 정도로 좋은 소재였다.

● 시장분석 ★★★★☆
마피아는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 유입만 원활하다면 오랫동안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 비 전 ★★★☆☆
북미 출시 이후 성과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롱런이 목표라면 차기작의 게임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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