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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7龍, 국내 넘어 해외 부각 ‘눈앞’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02.12 16:11
  • 수정 2018.0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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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엔도어즈, 엔트리브, 조이맥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T3엔터테인먼트 등 7龍이 글로벌이라는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기 위한 용틀임을 시작했다.
2007년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7龍은 본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세우며 신메이저 군단을 조성, 주목을 받았다. 이들 7龍들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도 점차 활력을 되찾았다.
 

 

7龍들은 2007년에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에서도 태풍의 핵으로 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7龍 대부분이 해외 네트워크를 충분히 보유했고 현지 서비스 노하우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때문에 7龍들의 글로벌 진출은 기존 메이저처럼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공략하는 것이 아닌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이미 해외진출에 대해 꾸준히 준비해온 선발 주자들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울 수 밖에 없다”며 “7龍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갖고 있는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7龍들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에서만 통한다’는 오명을 확실히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글로벌 진출로 인해서 새로운 도약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해외 진출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매출 증대와 투자 활성화다. 그 동안 해외 매출액이 비중이 크지 않았던 것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매출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IPO를 통과한 업체와 준비하고 있는 업체 모두 투자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7龍들의 해외 시장의 성공 열쇠는 현지화에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기존 메이저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이 현지화이기 때문이다. 비록 7龍들이 현지 서비스 노하우가 있지만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문화적인 차이 또한 극복해야할 과제다. 특히 MMORPG 론칭에 있어서는 유저들의 성향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현지화 등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더 고민하고 있다”며 “충분히 해외에서 국내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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