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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개발 ‘펄어비스’, ‘모바일’과 ‘콘솔’로 플랫폼 확장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2.13 12:49
  • 수정 2018.02.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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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펄어비스는 금일 9기 2분기 사업연도 실적발표를 통해 17년도 4분기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3일) 밝혔다. 17년도 연간 매출액은 1,172억원,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0.26%, 38.12%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6월말 법인에서 최근 12월말 법인으로 결산 월을 변경함에 따라, 이번 사업연도는 6개월치 실적만 포함됐다. 검은사막 온라인의 해외 진출에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90% 증가한 1,172억을 기록했다. 다만 17년도 4분기 원화 강세로 인한 북미/유럽 등 일부지역의 원화 기준 매출이 다소 감소하여 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0.2% 감소한 248억을 기록했다. 이는 펄어비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임에 따라 원화 강세에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4분기 영업이익은 63억으로, 전분기 대비 58%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준비를 위한 개발자 및 운영 인력 확보,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자 확보에 따라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18억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광고 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39억원 증가한 52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외비용에서 발생한 외화관련 손실로 순이익이 전기대비 감소했다.

한편, 펄어비스 조석우 재무기획실장은 “원화 강세로 인하여 매출 감소와 영업외비용 증가가 동시에 발생했다. 또한 모바일 확장을 위해 인원 확충 및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분기 실적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며, “하지만 검은사막 온라인의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 12월 이후 각 서비스 지역에서 유저 지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글로벌 진출이 메인이었다면, 2018년은 검은사막의 플랫폼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지난 2월 9일부터 11일 까지 프리미엄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으며, 콘솔 버전 또한 상반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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