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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02.19 12:13
  • 수정 2018.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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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4일 ~ 2018년 2월 10일 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야생의 땅: 듀랑고

 

넥슨 왓 스튜디오가 개발한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선두에 올랐다. 듀랑고는 현대 시대에 살던 주인공이 갑작스레 워프된 후 의문의 원시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타 모바일MMORPG와는 달리 학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과 각각의 개성 뚜렷한 스킬들이 큰 특징이다. 또한, 전투뿐만 아니라 농사, 제작, 요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부족단위 등의 ‘단체’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한 점도 돋보인다.
5년여의 긴 개발기간만큼 1월 15일 출시 당시 많은 유저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다만, 초기 서버 문제로 대다수 유저들이 접속 지연 문제를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출시 첫날에만 무료 순위 1를 기록, 6일 만에 당당히 최고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자동 시스템 등을 전면 배제한 모습이지만 다양한 콘텐츠에 현재 많은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듀랑고의 독주를 막긴 어려워 보인다.

TOP2 프리 파이어(Free Fire)

 

동남아 게임 서비스 업체 가레나(Garena)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 배틀로얄게임 ‘프리 파이어’가 모바일차트 순위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작년 2017년 유행몰이를 한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 중 하나다. 특히, 저사양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22개국 마켓 내 인기게임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에서도 양대 스토어 무료게임 순위에서 ‘듀랑고’와 1~2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다.
10분간 치러지는 한게임엔 당 최대 50명이 참여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4인 스쿼드, 보이스챗도 탑재하고 있어 배틀로얄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추가로, 치료 캐릭터, 스피드형 캐릭터, 방어형 캐릭터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추가해 개성을 더했다. 작년 한해 검증을 마친 ‘배틀로얄’ 장르인 만큼, 원활한 최적화를 강점으로 인기몰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TOP3 레이싱스타M

 

지난 1월 30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레이싱스타M’이 3위를 기록했다. 게임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를 홍보모델로 내세웠다. 이밖에 게임 OST 제작엔 래퍼 키썸, 마이크로닷이 참여하며 홍보효과를 드높였다.
또한, 승부를 다투는 레이싱게임임과 동시에 다양한 코스튬, 각종 튜닝 기능을 탑재해 ‘꾸미기’ 기능에 강점을 두고 있다. 이에 캐주얼한 그래픽과 낮은 접근성으로 전 연령층,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최근 며칠간 상승하는 이용자 순위와 더불어 매출 기록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월 7일엔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한 에이핑크 OST 영상도 공개했다. 그간 상위권 순위에 보기 어려웠던 레이싱 장르 게임으로, 현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상위권 순위 유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TOP4 나이프 히트(Knife Hit)

 

미니게임들엔 보통 ‘심심할 때 하기 좋은’, ‘킬링타임’ 등의 수식어가 붙기 마련이다. 이번 모바일차트 4위를 기록한 나이프 히트도 그러한 미니게임류 중 하나다. 돌아가는 회전판에서 꽂혀있는 칼을 피해 빈 공간에 칼을 투척하는 게임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갈수록 어려워지는 난이도와 각종 보스 스테이지 등 간단하지만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나이프를 수집하고,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인 과일을 획득하는 재미도 있다.
다만, 플레이를 방해하는 인앱광고와 끊김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한국유저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TOP5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I·P의 힘은 여전했던 것일까. 과거 PC게임으로 여러 유저들에게 사랑받던 ‘그랜드체이스’가 모바일로 돌아와 순항 중 이다. 1월 30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거듭했다. 게임엔 원작 개발팀과 OST, 성우진이 참여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기존에 호평받던 ‘액션’과 ‘타격감’을 살려 마니아층과 캐주얼RPG 선호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이 브라질, 일본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800만 명의 전 세계 팬 층을 구사한 만큼 해외에서도 나름의 I·P 파워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월에 접어들며 최정상을 기록했던 기록이 점점 하락세를 걷는 모습이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파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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