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달콤소프트]한류 I·P 앞세운 ‘SuperStar BTS’로 글로벌 시장 도전
[줌인-달콤소프트]한류 I·P 앞세운 ‘SuperStar BTS’로 글로벌 시장 도전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8.02.20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M, JYP 등 유명 가수·음원 확보 강점
- 게임 넘어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


김현걸 달콤소프트 대표는 2000년 설립된 소리바다의 공동 창업자다. 당시 한국에서 획기적인 P2P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였던 소리바다는 이후 2,000만명이 사용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음악업계와 함께 성장하며 인연을 쌓아온 김 대표는 가수들의 수익을 꾸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게임 개발사인 달콤소프트를 설립했다. 
이 회사 대표작인 ‘SuperStar SM’은 아이돌그룹 엑소 찬열이 플레이영상을 올리며 입소문을 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게임의 최신작 ‘SuperStar BTS’는 글로벌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해당 타이틀은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서 각각 50만을 돌파, 미국 서비스까지 넘보고 있다. 
‘SuperStar (이하 슈퍼스타)’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향한 달콤한 꿈을 그리고 있는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현걸 대표는 소리바다를 운영하던 시절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가총액 6천 억 원에 육박하던 소리바다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대기업을 등에 업은 경쟁사에 밀려 5위까지 밀려났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연 중심으로 분위기가 옮겨가는 가운데 새로운 수익 구조의 필요성을 고민한 김 대표는 음악을 소재로한 게임 개발을 구상했다.

누구나 만족하는 유료 모델 안착
김현걸 대표는 사람을 모으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미 소리바다를 통해 사람을 모으는 방법을 배웠고, 이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정액제 모델을 도입한 경험을 가지고 있단 것이다. 달콤소프트가 추구하는 방향은 기존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 가깝다.
달콤소프트를 설립하고 게임을 만들면서 세운 원칙은 유저가 실패를 느끼지 못하게 하란 것이었다. 기존 게임들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유저들은 소숫점 단위의 확률을 넘어야만 고급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아이템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사용한 재화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고 사라진다는데 있다. 이 대표는 주 고객이 10대 여성 유저란 것을 고려해 S급 카드의 확보를 쉽게 하고 기존 카드게임들의 주요 콘텐츠인 합성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았다. 유저들에게 실패를 경험하게 해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것보다 게임 시리즈에 대한 로열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달콤소프트는 꾸준한 방문자수와 수익을 확보했다.

I·P 확장과 브랜드 전략
김현걸 대표는 미국의 GRP 레코드의 예를 들며 가수들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회사는 이익을 내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꿈꾼다고 말했다. 모델 킴카사디안의 I·P를 활용한 게임만으로 연 매출 3,000억을 기록하는 미국의 Glue(글루)닷컴도 하나의 모델이다. 달콤소프트는 더 나아가 ‘슈퍼스타 마이클잭슨’ 같은 게임을 만들어 은퇴를 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게 만들어 음악 산업에 기여하고 싶단 말도 덧붙였다.
 

 

SM, JYP 그리고 BTS라는 거대 한류 I·P를 확보한 달콤소프트는 타 국가의 I·P 확보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계획의 시발점에 ‘슈퍼스타 BTS’의 미국 진출이 있다. 슈퍼스타 BTS'의 미국 진출을 성공으로 이끌어 4천만 이상의 팔로우를 가진 슈퍼 셀럽들을 슈퍼스타 시리즈로 끌어드리는 것이 목표다. 달콤소프트와 김 대표의 도전이 성공해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달콤소프트(DALCOM SOFT)
●대표자 : 김현걸
●설립일 : 2014년 3월 18일
●직원수 : 50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대표작 : ‘SuperStar SM’, ‘SuperStar JYP’, '무한도전 틀린그림 찾기‘, ’SuperStar BTS'
●위   치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23 구산빌딩 3층

기자 평가

● 독창성 ★★★☆☆
게임은 기존 음악 게임, 카드 수집 게임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독보적인 I·P확보가 게임을 빛나게 한다.

● 시장분석 ★★★★☆   
탄탄한 해외 팬덤을 갖춘 BTS를 활용한 첫 번째 게임이라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 비    전 ★★★★☆
음악게임에서 가장 어렵다는 I·P 확보에 꾸준히 성공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임을 넘어 음원 시장을 노리는 계획이 구체적이란 점에서 미래가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