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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강화 스트레스 없는 ’실력 중심’ 대난투 ‘메이플블리츠X’ 22일 출시

  • 판교=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2.20 16:19
  • 수정 2018.02.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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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월 2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사 사옥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의 2월 22일 그랜드 론칭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게임의 개발을 총괄한 넥슨 신규개발본부 MNP 개발총괄 고세준 디렉터가 게임의 특징을 소개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게임으로, 원작의 주요 캐릭터와 몬스터, 맵 등을 장르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메르세데스’, ‘팬텀’, ‘카이린’, ‘오즈’, ‘데몬슬레이어’ 등 5가지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총 372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해 대전을 펼치며, 총 6가지의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게임의 규칙은 ‘클래시 로얄’과 유사하며, 3개 레인 중 하나에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마법 카드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지난 2017년 11월 9일부터 말레이시아, 호주, 필리핀 등 3개국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해 약 4만 명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밸런스 조정과 버그 수정 등의 작업을 거쳤다. 2월 22일 동아시아 전지역에 원 서버로 그랜드 론칭을 단행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고 디렉터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메이플스토리’ IP를 가지고 더욱 재미 있는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서 ‘메이플블리츠X’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게임의 핵심으로는 수집과 전략의 재미와 함께 실력으로 승부하는 게임성, 원작의 느낌을 살린 수준높은 비주얼 퀄리티를 강조했다. 먼저 ‘페이투윈’ 구조를 배제하고 수집 측면에서 모든 카드는 인게임 재화로 얻거나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대와 전략에 따라 맞춤 덱을 운용하고, 실시간 요소로 인한 전략 플레이 등 깊이 있는 전략성을 구현했다. 카드레벨이나 별 등이 없는 시스템을 통해 실력 중심의 게임성을 구현했으며, 원작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수준 높은 아트 퀄리티를 완성해냈다.
 

 

그는 게임의 차별화 포인트로 깊이 있는 전략성과 운, 강화 등을 배제한 실력 대결, 승자독식 구조를 덜어낸 세심한 패자 케어 시스템을 들었다. 전략의 시작은 카드 덱 구성에서부터 출발하며, 최대 30장의 카드를 활용해 영웅별, 상황별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전장과 상대에 따라 덱을 고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깊이를 더했다.
또한 모든 동일 카드는 차별성 없이 100% 동일한 스펙으로, 피지컬 요소나 실력에 의해 승부가 갈리도록 했으며, 카드의 특수능력 역시 운이 아닌 조작에 따라 이뤄지도록 했다. 승패와 무관하게 얻을 수 있는 스탬프 시스템을 통해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패자에게도 충분한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게임의 기획을 맡은 넥슨 신규개발본부 이진훈 본부장이 소프트론칭 당시의 플레이화면을 통해 게임의 재미 요소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랜드 론칭 이후에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장과 카드를 매달 출시할 계획이다. 신규 영웅 클래스와 대난투 모드를 비롯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고 디렉터는 수긍 가능한 밸런스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패치를 약속했으며, 네이버 계정으로 플레이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저들도 계정 연동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고세준 디렉터는 “게임성과 퀄리티로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메이플’ 브랜드를 훼손하지 않고, 전세계 유저들이 즐기고 사랑하는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있는 만큼 향후 e스포츠화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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