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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아이리스M]전세계 게이머들과 실시간으로 벌이는 전투 ‘그뤠잇~’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2.21 13:56
  • 수정 2018.02.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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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취항 저격
- 다국 유저와 즐기는 콘텐츠 ‘강점’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펜타게임
● 배급사 : 이엔피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7년 08월 25일

 
 
모바일게임 ‘아이리스M’이 해외시장 진출 한달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피처드에 선정됐다.
이에 해당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캐주얼한 그래픽은 국내에서도 과거 ‘샤이닝로어,’ ‘씰온라인’ 등 PC게임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원서버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인스턴스 던전을 통한 보스 공략도 눈에 띤다.
이미 국내 서비스를 진행 중인 모바일게임 ‘테이아’를 기반으로 개발된 글로벌 버전인 만큼 기존 서비스 노하우로 운영의 묘미 또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보다 서구권에서 먼저 선을 보인 ‘아이리스M’은 실제로 레벨, 전투력 랭킹 상위권을 모두 유럽 유저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 필리핀 유저들이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자국을 내건 경쟁뿐만 아니라 다 국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도 가능해 ‘원서버’ 체제의 재미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캐주얼 RPG’ 재미 초점
과거 2000년대 초반 PC온라인 게임시장에 ‘샤이닝로어’가 첫 선을 보였다. 기존 PC RPG들이 중세 판타지 배경의 어두운 스토리를 대거 채택했지만, 캐주얼한 그래픽의 ‘샤이닝로어’, ‘씰온라인’ 등의 등장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점점 마니아층도 두터워졌고, 서비스 종료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처럼 아기자기한 캐주얼 3D그래픽 기반의 RPG는 고전적으로 사랑받는 장르다.
‘아이리스M’도 이와 크게 다르지않은 모습이다 . 캐주얼한 3D 그래픽을 도입해, 4~5등신의 캐릭터, NPC들이 등장함과 더불어 몬스터들마저 귀여움을 내뿜는다. 또, 큰 푸딩과 젤리를 자르는 듯한 타격감도 큰 매력이다.

 
처음 캐릭터 생성엔 3가지 종족과 3가지 직업을 정할 수 있다. 종족은 인간, 정령, 수인으로, 직업은 전사, 마법사, 레인지로 구성됐다. 직업의 경우 기존 RPG를 즐겨한 유저라면 떠올릴 수 있는 특성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범위공격은 마법사가 강하고 일대일 PvP의 경우엔 전사가 강한 데미지를 보인다는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준비돼, 사전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처럼 캐주얼한 3D RPG의 매력이 게임 취향에서 차이를 보이는 여러 아시아 시장에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기 탄탄한 콘텐츠 ‘눈길’
‘아이리스M’은 과거 종종 등장했던 캐주얼 3D 그래픽과 더불어 모바일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갖춰 새로움을 더했다. 특히, 15레벨에 열리는 영지 콘텐츠는 자신만의 마을을 꾸며,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캐릭터가 일순간 변신을 통해 강한 힘을 발휘하는 ‘루미너스’, 필드가 아닌 전용 공간에서 유저들 간 실력을 겨루는 ‘아레나’ 콘텐츠 등도 갖췄다. 이밖에 자동시스템 등도 모바일에 최적화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리스M이 보여주는 강점은 앞서 열거한 콘텐츠들을 게임에 접속한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레나와 더불어 친구, 길드원과 ‘투기장’을 통해 리그 매치도 가능하며, ‘진영필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모두 글로벌 유저들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NPC와 쌓은 친밀도를 통해 사용하는 특수능력 ‘아스트라’ 시스템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모습이다. 다만, 중반부터 갑자기 상승하는 퀘스트 난이도와 각종 콘텐츠에 필요한 활동력의 부족 등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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