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R 어플리케이션 개발 키트인 ARCore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2월 23일 구글의 AR 개발부서의 Anuj Gosalia는 ARCore를 공개했다. ARCore를 활용하면 가구, 장난감, 책, 캔을 비롯한 여러 물체 표면에 가상 오브젝트를 배치할 수 있다. 개발 툴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베타에 에뮬레이터 ARCore 지원이 추가된다.
현재 ARCore를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S8, S8+, 노트 8, S7, S7 엣지, LG V30, V30+(안드로이드 O), ASUS 젠폰 AR, 구글 픽셀, 픽셀 XL, 픽셀 2 XL, 원플러스 5 정도로 알려졌다. 앞으로 다른 회사들과도 제휴해 기종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Anuj Gosalia은 오큘러스와 페이스북을 거쳐 2017년 구글에 입사한 엔지니어 디렉터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