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에 열린 LCK 경기 결과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졌다.
1경기 아프리카가 KSV를 잡아내며 7승 4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신인 ‘에이밍’ 김하람(원딜러)이 크레이머 대신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쿠로와 기인이 MVP를 받으며 승리를 챙겼다. 결과 KSV가 6승 5패 승점 1점으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2경기는 라바와 성환의 활약에 힘입어 ROX가 KT 를 잡고 6승 고지에 올랐다. 라바는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조이로 게임을 지배했다. 2세트에서도 탈리아로 게임 내내 맹활약했다. ROX가 6승 5패 승점 0을 기록하며 5위에 위치했다. 6위 SKT가 5승 5패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SKT의 성적에 따라 4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5위를 기록해야 이후 벌어지는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할 수 있단 점을 고려하면 LCK의 순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