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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시간을 되돌린 크로노 브레이크

  • 이준수 기자 haptic90@naver.com
  • 입력 2018.03.02 13:56
  • 수정 2018.03.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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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열린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킹존과 MVP의 경기에서 버그가 발생했다.
 

 

당시 버그는 자크의 궁극기 판정에 관한 것으로, 바론 둥지 앞 전투에서 발생했다. MVP 비욘드의 자크가 적진 안으로 뛰어든 이후, 궁극기를 이용해 빠져 나오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다. MVP는 이후 한타에서 대패, 킹존이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MVP에서 퍼즈를 요청해 확인한 결과 자크의 궁극기 활용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 양팀은 심판진과의 합의를 통해 ‘크로노 브레이크’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크로노 브레이크는 라이엇이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경기를 일정 시간 이전으로 바꾸는 기능이다. LCK에서는 2017년 서머부터 도입되었으나 실제로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양팀은 크로노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자크가 점프하기 전으로 돌아가 경기를 재개했다. 이후 경기는 킹존이 MVP를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팬들이 직접 실험한 결과 자크의 궁극기가 벽 근처에서 발동될 때 끼임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클라이언트 패치가 8.4로 대회 클라이언트인 8.3보다 앞선 상황에서 자크의 버그가 연속해서 발생한 점에 대해 라이엇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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