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ADD’ 강건모가 스웨인을 사용해 승리를 거두면서 비주류 픽을 활용해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이다. 이상혁은 2015년 미드로 자주 사용되지 않는 마스터 이, 이렐리아 같은 챔피언을 통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특히 CJ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픽으로 마스터 이를 선택해 게임을 지배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2017년 시즌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익수’ 전익수가 아칼리를 선택해 서머 스프릿 최초의 펜타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주류픽은 주류픽에 비해 단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지만 장점이 명확하고 선수들이 자주 상대해 본 적이 없기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어떤 새로운 픽이 등장할지 기대하는 것도 LCK를 보는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