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한 구 삼성(현 KSV)의 우승 기념 스킨 컨셉 아트를 공개했다.
 

대상이 된 챔피언들은 이즈리얼(정글), 자르반(정글), 탈리아(미드), 나르(탑), 자야(원딜), 라칸(서포터)으로 선수들이 직접 골랐다. 파란색의 팀 컬러를 기반으로 동양적인 미를 살렸다는 평가다. 챔피언 선택 당시 ‘크라운’ 이민호의 선택이 관심을 모았다. 이민호는 롤드컵 예선에서 부진했지만 토너먼트에서부터 폼을 회복해 팀의 우승을 도왔다. 그 과정에서 말자하 챔피언을 선택해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은 이민호가 말자하를 선택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이민호의 선택은 탈리아였다.

현재 KSV는 리그에서 부진을 겪으며 5위에 랭크되어 있다. 팬들은 KSV와 이민호의 부진이 우승을 하게 도와준 말자하를 스킨 대상으로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