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 2월 6일 펼쳐진 ‘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이하 NTP)’에서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게임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자연스레 ‘일곱 개의 대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의 판타지 액션 만화로 한국에서는 학산 문화사를 통해 정식 발매된 작품이다. 브리타니아라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전설적인 기사단의 모험을 다룬다. 브리타니아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국의 아서 왕 전설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성경에 나오는 7개의 죄악에 모티브를 둔 캐릭터들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천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2017년 오리콘 차트에서 7위를 기록할 정도의 인기작이다.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이루어졌으며 닌텐도3DS와 플레이스테이션4 기반으로 게임이 발매됐다.
넷마블은 NPT를 통해 게임의 일부 영상을 공개했으며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점을 명확히 알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넷마블의 RPG 제작 경험이 어떻게 발휘될지, 일본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