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와디즈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용자들의 투자를 받아 자금을 마련하는 게임사가 늘고 있다.
엔브로스가 제작한 캐리 I·P를 활용한 ‘캐리해피하우스’, 고전 보드게임인 ‘부루마불’의 I·P를 활용한 아이피플스의 ‘부루마불m'은 I·P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펀딩에 성공한 게임들이다. 슈퍼어썸은 넥슨 출신로 구성된 회사임을 내세워 펀딩을 진행, 123%의 달성률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VR게임들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누믹스미디어웍스의 퀸텀 VR, 페이크아이즈의 VR FPS게임은 저조한 펀딩 달성률을 보이며 기간이 종료됐다. VR이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점이 투자자들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