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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게임 ‘벽람항로’ 번역팀, 유저 비난으로 구설수

  • 최명진 기자 ugaia@naver.com
  • 입력 2018.03.16 12:29
  • 수정 2018.03.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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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소녀 게임 ‘벽람항로’가 출시 직전 논란에 휘말렸다.
 

▲ 사진= 벽람항로 공식트위터

해당 논란은 ‘벽람항로’의 번역을 맏은 외주팀의 멤버 일부가 트위터와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에 대한 비난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번역기를 이용해 번역작업을 진행한 사실을 시인하기도 했으며 메신저를 통한 일부 커뮤니티 유저들과 과도한 친목행위도 문제시 되는 상황이다.
이에 ‘벽람항로’의 퍼블리셔인 X.D글로벌 측의 담당자가 직접 공식 트위터와 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담당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였으며 해당 인원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사실과 다른 글이 올라오는 것이 답답한 나머지 평정심을 잃고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인원들에게는 엄중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라 덧붙였다. 또한 해당 논란을 일으킨 인원들은 회사와 관련이 없는 외주팀임을 강조하며 관련 논란의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유저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유저들은 엄중조치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요구하며 해당 논란을 회피하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X.D.글로벌 측에도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해당 논란과 운영적인 측면에서 게임의 인기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X.D.글로벌에 대한 유저들의 분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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