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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썸에이지 ↑, ‘소송 악재’ 액토즈소프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3.16 16:07
  • 수정 2018.03.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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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무려 13.41%(550원) 상승한 4,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대다수가 팔자 물결에 합류한 개인투자자들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수에 나서며서 안정적인 주가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신작 ‘DC언체인드’ 출시로 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썸에이지와 WBIE(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예정인 ‘DC언체인드’는 슈퍼맨·배트맨·조커·할리퀸 등 총 30여 종의 DC코믹스 슈퍼 히어로와 빌런이 등장하는 수집형 액션 RPG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3개국에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현재 썸에이지의 영업 적자가 증가하는 만큼, 신작 ‘DC언체인드’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4.84%(1,050원) 하락한 20,650원에 장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으며, 사자에 나선 외국인들이 매도물량 전체를 확보했다.
이와 같은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위메이드와의 저작권 소송 뉴스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공시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수저우 지적재산권법원에 위메이드와 광동 성휘 팀탑 호동오락 유한회사, 소주선봉 망락과기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9,900만 위안(약 167억 526만원) 규모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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