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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이준수 기자 haptic90@naver.com
  • 입력 2018.03.19 14:21
  • 수정 2018.03.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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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4. ~ 2018.03.10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1위에 올랐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인 만큼 빠르게 순위가 상승했다.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모바일에 최적화 된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이용자는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능해 커스텀마이징으로만 시간이 훌쩍 지날 정도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자동전투 시스템은 화려한 액션을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영지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가 영지민을 고용해 자신의 영지를 키워 나갈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초기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 이슈가 발생했지만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화에 성공했다. 이후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TOP2 나이프 히트(Knife Hit)

 
미니게임 ‘나이프 히트’가 2위를 지켰다. ‘듀랑고’ ‘검은사막 모바일’ 등 대형 게임들이 출시된 가운데 지켜낸 2위라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케찹’이 퍼블리싱하고 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큰 인기를 구사 중인 것이 눈에 띈다.
이용자는 돌아가는 회전판에 꽃힌 칼들을 피해 빈 공간에 칼을 던져야 한다. 간단하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보스 스테이지가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다.
인앱 광고만으로 수익모델을 갖춰 이용자들이 무료게임 광고에 느끼는 피로도를 줄였다. 캐주얼게임으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런 게임이 아니라는 점은 이용자들의 선호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OP3 프렌즈마블 for kakao

 
국민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를 앞세운 ‘프렌즈마블 for kakao’이 3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형태에 매력적인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을 더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 국가별 랜드마크를 구입해 건설할 수 있으며, 캐릭터와 랜드마크, 주사위를 강화할 수 있단 점이 재미 포인트다.
국가별 포인트를 살려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카카오 프렌즈를 모으다 보면 게임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역시 ‘라 전무’이라 불리는 라이언이다. ‘부루마블’ 형태의 게임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요인은 강력한 I·P 덕이라는 평가다. 최근 늘어난 여성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상승 요인이다.

TOP4 프리 파이어(free fire)

 
동남아 게임 서비스 업체 가레나(Garena)의 ‘프리 파이어가’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배틀로얄 장르의 강세 속 1위를 지켜왔지만 점차 순위가 하락하는 모양새다. ‘프리 파이어’는 플레이 타임이 짧고, 100명이 참여하는 기존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들과 다르게 50명의 플레이어가 경쟁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저사양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구동이 되는 점과 맞물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치료형, 스피드형, 방어형 등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도 ‘프리 파이어’만의 매력이다.
하지만 최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 중국 발매와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 공개가 되면서 이용자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두 게임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면 추가적인 순위 하락이 예상된다.
 
TOP5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KOG가 개발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5위로 수직 상승했다. 원작 PC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공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스토리를 공유해 기존 팬들을 흡수하는데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횡스크롤 대전 액션게임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모바일 환경에 맞는 변화를 꾀했다. 기존 사이드뷰 시점 대신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 시점을 도입했고, 하나의 캐릭터만 조작 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4개의 영웅을 하나의 파티로 만들어 스킬 액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대세가 된 자동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고 수동 조작을 택한 것이 눈에 띈다. 타격감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단 점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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