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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치열한 포스트시즌 싸움 … KSV vs ROX 승자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3.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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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KSV와 ROX 타이거즈(이하 RO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중이다. KSV는 마지막 경기가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1위를 기록중인 킹존 드래곤 X(이하 킹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ROX는 이번 경기에 승리 시 4위까지 노릴 수 있지만 패배하면 SKT T1(이하 SKT)에 따라잡힐 가능성이 존재했다.
 

▲ 사진= OGN

1세트를 가져간 것은 ROX였다. 탈리아를 활용, 맵을 넓게 쓰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에 이어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ROX가 승리했다. 2세트는 삼성의 반격이 이어졌다. ‘크라운’ 이민호가 최근 약점으로 지적받은 챔피언 폭을 말자하로 메꿨다. 이민호는 말자하를 활용, 2017년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민호가 안정감을 찾자 삼성의 힘이 되살아났다. 3세트는 ‘상윤’ 권상윤의 독무대였다. 징크스를 선택한 권상윤은 9킬 노데스 2어시를 기록, 킬관여율 100%를 달성했다. ROX는 권상윤을 철저하게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서 KSV가 9승 8패 승점 1점을, ROX가 9승 8패 승점 0점을 기록했다. KSV의 마지막 상대는 지난 롤드컵 8강과 스프링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자 벼르는 1위 킹존이다. KSV의 이번 패배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있어 뼈아프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OX는 진에어전을 승리하면 최대 4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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