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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中 코딩 진출’ 엔터메이트 ↑, ‘관리종목지정’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3.23 16:11
  • 수정 2018.03.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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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7.25%(150원) 상승한 2,2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개장 시점부터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루 종일 휘청거리고 게임주 종목 역시 3.64% 가량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엔터메이트가 독보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에는 자사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중국 진출이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엔터메이트는 지난해 10월 중국 유락교육그룹과 ‘코딩 온라인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부터는 유락교육그룹 영어유치원의 정식 교육과정으로 편입돼 고정적인 수익창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더불어 자회사 타다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FPS ‘파이널워페어’의 CBT도 임박했다는 예측도 등장, 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23일) 관리종목 악재로 인해 전거래일 대비 10.28%(310원) 하락한 2,705원에 장마감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으나, 반대로 외국인들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연이은 주가 하락세에는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지난 22일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관리종목지정사유발생’을 이유로 당일 장 종료 시까지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공시하면서 악재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3자 유상증자를 통해 60억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관리종목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고, ‘외모지상주의’ 등 기대를 받는 신작들이 준비 중인 만큼 조심스럽게 반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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