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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튜디오포립 김현수 대표, “‘주사위의 잔영’을 상징하는 단어는 ‘시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3.23 16:37
  • 수정 2018.03.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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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포립의 김현수 대표가 자사 최신작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성공 각오를 내비쳤다. 
 

▲ 사진= 경향게임즈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21일 넥스트플로어는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이하 주사위의 잔영)’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 참석한 김현수 대표는 “게임이 나오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장수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대표는 3월에 진행한 프리미어 테스트를 통해 ‘주사위의 잔영’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신 역시 4LEAF와 ‘주사위의 잔영’을 즐긴 유저 중 한명으로써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화를 위해 선택한 그래픽 변화 부분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며 이후 원작에 참여한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스튜디오포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튜디오포립은 소프트맥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만든 회사로, 팀원들은 2014년부터 ‘주사위의 잔영’ 제작에 참여해 왔다. 김 대표는 ‘주사위의 잔영’이 서비스 된 4LEAF를 실제로 기획, 제작한 PD가 함께 하는 만큼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팀의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팀원 모두가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진 상태로, 현재 즐겁게 게임을 만들고 있으며 프리미어 테스트를 과정에서 나온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주사위의 잔영’은 스튜디오포립의 첫 자식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오랫동안 양질의 서비스를 이어나가 과거 4LEAF 서비스가 그랬듯이 이용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시작된 ‘주사위의 잔영’ 개발이 소프트맥스의 경영권 문제로 차질이 생겨 약 4년간의 긴 공백이 생긴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게임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팬들 역시 긴 시간을 기다려 준만큼 시간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말한 김 대표는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팀원들과 자신들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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