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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프리파이어]글로벌 유저 사로잡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흥행 돌풍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3.26 10:39
  • 수정 2018.03.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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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배틀로얄과 유사한 플레이 ‘친숙’
- 스마트폰 맞춤형 시스템 도입 ‘엄지척’

● 장 르 :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 개발사 : 가레나
● 배급사 : 가레나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7년 12월 4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일으킨 세계적인 배틀로얄 열풍이 모바일에서도 뜨거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레나의 대표작 ‘프리파이어 - 배틀그라운드(이하 프리파이어)’가 주인공으로,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구글플레이 액션 게임 장르 1위에서 장기 집권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파이어’는 싱가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최대 규모 상장 게임사인 가레나가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최대 50명의 유저가 동시에 게임에 참여, 10분간 거대한 섬을 배경으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더불어 섬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무기와 장비를 획득해 전투 상황에 최적화된 전략전술도 구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리파이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과 전투 방식을 구현해,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랭크 매치, 랜덤 이벤트, 평화의 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
 

 

출시 초반, 가레나의 ‘프리파이어’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모바일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스마트폰 플랫폼에 특화된 색다른 게임성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에 성공,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100여 개국 중 22개국에서 인기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장르의 붐을 주도하고 있다.

배틀로얄 매력 ‘완벽이식’
‘프리파이어’의 최대 강점은 기존 PC판 배틀로얄 게임들의 매력을 제대로 구현해냈다는 점이다. 게임이 시작하기 전 남성과 여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며, 피부색 외에도 의상, 가방, 탄약, 아머 등 출석 보상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도 제공된다. 이후 유저는 솔로(1인), 듀오(2인), 스쿼드(4인) 중 자신이 원하는 모드에 입장,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전투에 돌입하면 최대 50명의 유저가 비행기에 탑승한 채 외딴 섬으로 이동한다. 이후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낙하산을 타고 하강하면, 아이템 파밍과 함께 생존 경쟁이 시작한다. 화면 좌측의 조이스틱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며, 우측의 앉기, 엎드리기, 점프 버튼으로 ‘배틀그라운드’의 다양한 모션들도 구현된다.
 

 

섬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권총, 샷건, 기관단총, 소총, 저격총 등 레벨에 따라 성능이 높아지는 총기와 방어구, 차량과 함께 유일한 회복 아이템인 ‘구급상자’가 등장하며, 조준경을 비롯한 업그레이드 파츠로 무기 강화도 가능하다.
특히 PC판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작은 크기의 전장을 구현, 섬 내에서 유저 간 치열한 전투가 빈번하게 발생하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게임 시작 4분 이후부터 자기장의 범위마저 좁아지는 만큼, 발 빠른 아이템 파밍과 전술적인 움직임이 승리를 위한 지름길로 여겨진다.
 

 

모바일 플랫폼 ‘최적화’
아울러 ‘프리파이어’는 스마트폰에 특화된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먼저 여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며, 기기 최적화를 통해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특성상 조준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일정 수준의 ‘자동 조준’ 시스템을 도입해 조작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정조준 시에 표적점이 빨간 색으로 전환, 작은 화면에서도 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팀플레이에 필수적인 ‘음성 채팅’ 기능을 마련, 팀원들 사이의 긴밀한 협업 플레이 환경도 조성했다.
 

 

이외에도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통해 시즌마다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랭크 매치’와 전투 중 맵 상에서 발생하는 ‘랜덤 이벤트’, ‘길드’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도 유저들을 맞이한다.
한편, 지난달 9일 ‘프리파이어’는 게임 플레이로 획득하는 골드를 이용해 캐릭터 구매와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캐릭터 시스템과 ‘수류탄’, ‘기관총 M249’, ‘툭툭’, 게임 내 엄폐물 작용 개선 등을 추가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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