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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 플레이오프 진출

  • 이준수 기자 haptic90@naver.com
  • 입력 2018.03.26 11:01
  • 수정 2018.03.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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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가 ROX 타이거즈가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사진= KSV

3월 24일 벌어진 LCK 경기에서 KSV는 킹존 드래곤 X(이하 킹존)과 맞붙었다. 직전 경기에서 ROX 타이거즈(이하 ROX)에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빨간 불이 켜진 터였다. KSV는 분전했지만 1위 킹존에서 2:1로 패배. ROX와 S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가 결정되는 상황으로 몰렸다. 경기가 끝난 직후 ‘크라운’ 이민호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2경기 펼쳐진 ROX와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와의 경기는 많은 이들이 ROX의 승리를 점쳤다. 진에어가 승강전에서 탈출했고, 플레이오프 진출 역시 무산된 상황에서 경기에 의욕적으로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 상황이었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진에어에 비해 ROX는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자력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은 KSV의 플레이오프 탈락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에어가 ROX를 2:1로 이기면서 9승 9패 승점 -1을 기록, 9승 9패 승점 0을 기록한 KSV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팬들은 이 모습을 보며 KSV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기대를 버리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진에어의 한상용 감독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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