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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국인 매수세’ 펄어비스·컴투스 ↑, ‘호재효과 미비’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3.26 16:54
  • 수정 2018.03.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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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게임 대장주’로 손꼽히는 펄어비스와 컴투스가 금일(26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6.20%(12,900원) 상승한 220,900원으로 장마감했으며, 컴투스도 전거래일 대비 6.20%(10,700원) 상승한 18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사의 주가 상승에는 자사 대표작의 국내외 흥행 실적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컴투스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인기가 여전하다. 여기에 길드전이 포함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컴투스 자체 개발 신작 ‘체인 스트라이크’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사 모두 ‘사자’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6일) 외국인·기관의 매도 물결 속에 전거래일 대비 7.30%(145원) 하락한 1,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시점부터 하락이 시작된 데이어, 정오 시점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하는 등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에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이탈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와 넥슨과 손잡은 기대작 ‘아스텔리아’ 2차 비공개 테스트(CBT) 등의 호재에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진 것과 달리, 꾸준히 순매도를 유지한 외국인에 기관마저 ‘팔자’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이 야기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이틀 후로 다가온 주총 이후를 주목하자는 신중론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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