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는 일본 경마를 기반으로 등장하는 말들을 의인화해 제작한 게임이다. 일본 경마 황금기에는 약 15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몰려 들어 경마를 관전하고, 이를 방송으로 틀어줄 만큼 인기가 높았던 스포츠다. 일본 문화 황금기가 그렇듯 재능있는 스토리텔러들이 이를 기반으로 스토리와 설정을 붙여 나가고, 다시 그 스토리가 기가 막히게 맞물려 드러나며 한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역시 그 스토리텔링을 이어받아 한층 풍부한 게임으로 탄생한다. 게임 속에서 주인공들은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라이즈 오브 킹덤’으로 글로벌 성공을 거둔, 릴리스 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 자회사 ‘파라이트 게임즈(Farlight Games)’의 설립을 발표했다. 싱가폴에 본사를 둔 파라이트 게임즈는 릴리스 게임즈의 게임을 비롯해 글로벌 개발사의 타이틀을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릴리스 게임즈 왕신원(王信文, Kenny Wang) 대표는 “‘파라이트 게임즈’ 설립은 글로벌 현지화에 한 단계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릴리스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 외에 ‘디스라이트(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이재홍)가 지난 8일, 게임위 대회의실에서 국민체감형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즐거운 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혁신선포식(We will 樂 You)은 ‘일 잘해서 즐겁고, 나눌 수 있어 즐겁고, 믿을 수 있어 즐겁고’라는 슬로건 아래 고유 업무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민관 동반성장을 도모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하는 위원회의 의지를 나타냈다.혁신선포식과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홍 위원장은 “기관 내 업무 공공성 강화와 상생경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써 국
두 아들과 취미 생활인 게임을 함께 즐기는 네 자녀 다둥이 아빠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한국 지역 예선에 선수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7월 13일 오후 개최된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의 아시아퍼시픽 한국 지역 예선에는 쟁쟁한 실력을 겸비한 총 8명 선수들의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선수들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8∙9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그 중에서도 8강 첫 번째 경기에 오른 ‘아
필자는 최근 “최후통첩게임”이라는 실험을 소재로 한 영상을 보았다. 게임의 내용은 무척 단순하다. 두 명이 게임 참가자가 10만 원이라는 금액을 나눠가지는 게임이다. 다만, 한 명은 제안자가 되고, 한 명은 응답자가 되는 역할의 차이가 있다. 제안자는 응답자에게 10만 원 중 얼마를 나눠줄 것인지 제시할 수 있고, 응답자는 거절할 권리만 있다. 응답자가 제시한 금액에 동의하면 9:1로 나눠가질 수도 있고, 1:9로 나눠가질 수도 있다. 반대로 응답자가 거절하면 둘 다 0원이 되어 하나도 가질 수 없다.이 게임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변화는 급격하게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트위터 등을 지난 몇 년간 사용하면서 정말 눈에 띄는 큰 변화를 경험했다는 사용자는 거의 없다. 왜 변화하지 않는 것일까? 1위라는 시장 상황에 자만하는 것일까?Weber의 최소한의 감지 가능한 차이의 규칙이 있다. 이 규칙은 사람들은 작은 변화를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구조나 시스템의 거대한 변화는 아무리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바뀐다고 해도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나타내게 된다. 실제로 메이저 웹사이트들의 경우를 보아도 디자인을 크게 바꿔서 성공한 적
2008년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엔도어즈, 엔트리브, 조이맥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 등 7용 중심으로 국내 게임업계 판도가 바뀌었다. 떠오르는 신진 세력이 아닌 주류 업체로서 자신들의 영역을 꾸준히 넓히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게임업계의 새로운 판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7용들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로드맵을 그렸었다. 전문가들은 2008년이 7용들의 용트림이 진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었다.7용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지난 글에서 필자는 게임 산업과 연관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 중 VR, AR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이어서 인공지능 기술, 빅 데이터 기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자.먼저, 인공지능 기술을 살펴보자. 지금까지 많은 온라인 게임에서 AI캐릭터는 부족한 유저수를 채우기 위한 매칭 프로그램 취급을 당했고, AI처럼 게임한다는 말은 게임을 잘 못하는 아군이나 상대를 표현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AI캐릭터는 멍청한 움직임을 보이는 캐릭터가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일반적인 사용자와 유사하거나
UI·UX 디자인을 시작하는 초심자에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조언은 치밀하게 계산되어 체계화된 다양한 UI·UX 가이드라인 문서를 많이 접하고 이를 통해서 통일성, 패턴 등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라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행위를 통해서 향후 효율적이고 응용 가능한 여러 창조적인 생각의 기틀이 잡혀 나가게 된다.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은 인지, 지각 등의 심리학 개념에 의해서 규정되고 작성되기 때문에 UI·UX를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심리학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우리가 주목해야 할 첫 번째 UI·UX에 반영된 심리학은
최근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제1회 경기도 게임산업 진흥포럼’이 게임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필자는 이 포럼에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필자가 이런 의미 있는 역할을 제안 받은 것은 약 5년간 연재하고 있는 이 칼럼의 덕이라 생각한다. 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필자의 기조발제 주제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필자는 본 칼럼을 통해 게임 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물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던 것
■디바이스: 스마트폰■제조사: 소니■국내출시일: 2018년 3월 XZ2 시리즈는 둥근 디자인과 빛에서 영감을 얻은 은은한 컬러로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자아낸다. 색상은 리퀴드 실버, 리퀴드 블랙, 딥 그린, 애쉬 핑크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의 대세인 ‘면베 젤리스 디자인’과‘ 유리재질’을 사용했다. 유리를 활용해 무선 충전 기능을 완벽하게 호환하고 사용자에게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엑스페리아 시리즈 중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동 통신사들이 독식하고 있는 패킷 요금 분배를 강하게 요구했다. 모바일게임사들은 이를 환영했지만 이동 통신사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이동 통신사에게 있어 패킷요금이 차지하는 매출이 비중이 큰 까닭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법적인 제재보다는 여론을 형성해 자연스러운 변화를 유도한다는
대한민국 군사분야는 1983년부터 가상현실 분야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당시 F-4시뮬레이터를 제작해 1채널 화면과 조종석을 둬 조종 전반의 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로 개발됐다. 지금은 시뮬레이터 비행을 한번 마치면 실제 항공기를 0.5회 운행한 것과 같은 실적을 인정할 정도로 정교화 됐다. 매 년 거듭될수록 더 많은 시뮬레이터들이나 군사 프로그램, 게임들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폰X와 아이폰8 시리즈의 효율적인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된 벨킨 무선 충전 패드다. 아이폰의 무선 충전 기술의 최적화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돼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며, 충전 중일 때 초록색 LED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오작동도 방지된다.
‘4차 산업혁명’이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증기 기관에서 전기, 그리고 인터넷과 컴퓨터로 이어진 산업혁명이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 중에서 ‘인공 지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 내 생활에서도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
게임 개발은 개발자가 가장 잘 알고 경쟁력 확보한 장르 게임으로 빠르게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된 지점부터는 빠른 접근보다 보다 명확히 타겟팅한 유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더 중요하다. 즉, 본인이 가장 잘 아는 시장, 유저를 알고 있는 시장, 홍보와 마케팅 채널을 어떻게든 이용하여 유저에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어야만 한다.그리고 전 세
지난 2007년 10월 말, 문화관광부(이하 문광부)가 ‘게임산업진흥법(이하 게진법)’에 속한 작업장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다소 늦어진 완성 시점에 대해서는 작업장과 개인 간 거래를 구분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친 결과였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작업장 가이드라인의 정형화된 세부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광부 측은 명시되지 않은 사항을
모두가 글로벌을 외치고 있는 지금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화두의 질문일 수 있다.찬란했던 온라인게임 시절부터 한국 게임업계의 목표는 늘 글로벌이었고, 오픈 마켓으로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지금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은 어느 개발자에게나 손쉽게 열 수 있는 문과 같다.방치형 RPG와 매치 쓰리형 퍼즐 게임 등 언뜻 보면 접근이 쉬워 보이
■ 디바이스 :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 국내출시일 : 미정 올 초에만 하더라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는 이제 브랜드별 프리미엄 모델에서 보편화된 스펙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애플 아이폰X에 이어 금번 출시된 샤오미의 미믹스2에도 베젤리스 디스플레이가 반영됐다. 또한 화면 비율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18:9 비율을 적용했다. 사
곧 부산 국제 영화제가 시작한다. 필자가 본 칼럼의 연재를 시작한 것은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 조금 전이었다. 그러니 벌써 연재한 기간이 4년 정도 된 것이다. 칼럼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다.물론 오랫동안 연재했다는 나름의 뿌듯함도 있고, 즐거웠던 기억도 있지만, 그런 자랑을 쓰고자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다. 솔직하게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