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55호 기사]구글플레이 인디게임상, 매이드 위드 유니티상, 경기게임창조오디션상 등 국내 인디게임상을 휩쓸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개발팀 지원이네오락실이 자사 개발작 ‘트릭아트던전’을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국내와 일본지역에 정식 출시, 각각 유료마켓 1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유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착시효과를 활용한 게임플레이에 반전 시나리오를 더해 이른바 ‘포텐셜’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하드코어 유저들은 ‘게임난이도가 너무 낮다’고 지적한다거나, 최적화 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 대대적인 관심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지령 755호 기사]‘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찬반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게임의 순기능에 대한 연구사례가 꾸준히 등장해 눈길을 끈다.그간 국내에서 주로 인용된 게임 관련 데이터는 콘텐츠 수출산업 규모나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다만 대중이 일상에서 체감하기 힘든 내용인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요소로 ‘게임의 순기능’에 주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실제로 게임을 주제로 한 해외 연구사례는 환자의 치료
[지령 754호 기사]지난 2014년 첫 출시되며 인디게임계를 뒤흔든 ‘미스테리 오브 포춘(이하 MOF)’시리즈 신작이 출시됐다. ‘MOF’는 첫 작품 성공을 기반으로 콘솔게임 개발에 도전하기도 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내면서 국내 인디게임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번에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롭게 리소스를 단장해 게임을 출시했다. 기존 단점으로 꼽히던 요소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재미포인트를 대거 삽입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수작으로, 인디게임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MOF’가 한단계
[지령 754호 기사]2009년, 한게임은 온라인게임사 최초로 시도하는 오픈 마켓 ‘아이두게임’을 세상에 내놓았다. NHN은 당시 ‘아이두게임’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 ‘아이두게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고, 서비스에 대한 세부 내용을 대대적으로 밝혔다. 행사에는 게임관련 전공자, 현직 개발자, 업계 전문가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하며 당시 ‘아이두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었다. ‘아이두게임’의 핵심 내용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게임 개발 툴인 ‘게임 오븐’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더해서,
[지령 754호 기사]지난 5월 25일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 등재 소식이 사회 각계에서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특히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WHO의 처사를 비판하며 국내 도입을 막기 위해 SNS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특히, 게임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게임질병코드 도입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출범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한 공대위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계에서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게임이용장애 KCD
유명 스트리머가 트위치 코리아를 저격했다. ‘릴카’와 ‘뜨뜨뜨뜨’는 지난 5월 23일 각자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트위치 코리아에 근무하던 H 운영자에 의해 부당한 영구정치 저분을 받았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이 영상들은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개인방송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강력한 권한을 지닌 플랫폼 측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권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또한 트위치 전 직원이 영상을 통해 트위치 코리아 내에 있었던 부당한 업무지시를 공개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령 753호 기사]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대진이 리버풀과 토트넘으로 결정되며 주목받는 모양새다. 두 팀 모두 4강에서 기적을 연출하며 올라온 팀들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의 4강 1차전에서의 3:0 패배를 뒤집는 ‘안필드의 기적’을 연출했으며, 토트넘 역시 전력 상 열세를 극복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피파 19’를 통해 미리 본 결승전은 미드필드에서의 격전이 예상된다. 바이날둠, 헨더슨, 파비뉴가 버티는 리버풀의 중원과 델레 알리, 에릭센, 시소코. 윙크스 등이 포진한 토트넘 미드필더진이 경기 내내
2009년,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흥행과 관련해 국내 게임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PM 100명을 대상으로 ‘스타2’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85%가 원작에 비해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는 1998년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만 450만장, 전 세계적으로는 9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게임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e스포츠의 경우 ‘스타’로 인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었다.국내 전문가들이 ‘스타2’의 흥행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지령 753호 기사]피도 눈물도 없이 검 한자루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주인공은 현 시대를 사는 암살자다. 상대는 온갖 최신 무기로 무장해 총을 난사하고 방패를 들고 주인공을 사냥한다. 미친 듯이 쏟아지는 총탄 사이를 뚫고 지나가 적들을 사냥하면 미션 완수. 매번 미션을 완수할 때 마다 한 정신과 의사가 등장해 주인공의 병을 치료할 약물과, 다음 암살상대를 전달해준다. 어느날 문득 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왜 암살자인가. 그는 이 질문에 해답을 찾아 길을 떠난다. 조금씩 밝혀지는 음모사이에서 주인공은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2009년, 중견게임사 7용에 이어 야무진 행보로 업계의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게임사들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스마일게이트, 알트원(구 기가스소프트), 지오인터렉티브 등 일부 게임사가 자사 게임 콘텐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뤄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이들 업체는 7용과 마찬가지로 해외를 겨냥해 활발한 진출을 시도했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는데 뜻을 모았었다.먼저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가 2009년 당시 시장 진출이 어렵다는 평을 받던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을 넘는 호응을 이끌어내
[지령 752호 기사]인디게임 ‘포래저’ 인기가 무섭다. 개발인원 1명. 외주 개발자 2명을 더했고 조력자들과 함께 개발한 이 게임이 스팀 글로벌 차트를 휩쓸다시피 한다. ‘풋볼매니저’, ‘드래곤볼Z’, ‘드래곤퀘스트11’과 같은 대작들이 이 게임 아래에 자리잡았고, 신작 트리플A게임들이 등장하는 현재 시점에서도 게임은 스팀 탑 16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 유저들은 이 게임의 가능성을 주목하며, 추가 DLC나 2탄을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국내에서도 열풍은 계속된다. 현재 스팀 스토어 3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차트에서 내려
[지령 752호 기사]베트남이 e스포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루는 베트남은 3,000만 명이 넘는 게임 이용자를 보유한 시장이다. 특히 e스포츠에 대한 젊은 세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에 라이엇 게임즈와 텐센트가 베트남 시장에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며 e스포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9 ‘LoL(리그오브레전드)’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를 호찌민과 하노이 양대 도시에서
[지령 752호 기사]유튜브 구독자 5만 명을 넘는 채널의 개수가 4,000개를 넘어섰다. 유튜브 외에 트위치, 아프리카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트위치 스트리머, 아프리카 BJ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1인 미디어라는 특징을 갖는다.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게임 업계에서도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게임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아 게임사들의 홍보 수단으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시장을 통해 게임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 NEWZOO는 e스포츠가 2019년 예상 규모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300억 원), 시청자 4억 5,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른 e스포츠 시장의 가능성을 본 해외 각국에서 해당 인프라가 갖춰진 한국을 벤치마킹하거나 이 곳 시장의 붐업을 직접 주도해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오버워치’ 등은 글로벌 리그가 자리잡으며 전 세계 팬들을 모으고 있으며 한국은 이들 리그의 흥행
2008년 11월 첫 등장한 ‘아이온’이 2009년 매출 부문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008년 말 5주 동안 집계된 매출만으로도 97억 원을 기록한 ‘아이온’은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유저층을 형성했다. 이에 따라 PC방 매출이 집계되는 1/4분기 ‘아이온’의 단일 매출액이 45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당시 중국 상용화 서비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2008년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도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2009년 일본, 유럽, 북미,
국내 인디게임계에서 다년간 활약한 픽셀로어와 레미모리가 힘을 합쳐 개발한 신작 ‘레미로어’가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지난 3월 28일 플레이스테이션4를 필두로, 닌텐도 스위치, Xbox에 이어 이제 스팀을 통해 PC버전으로 출시된다. 세계적인 인디게임 퍼블리셔인 니칼리스가 지원사격을 담당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고,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판 홍보에 나서 기대작 포지셔닝에 성공한 그림이다. 여기에 실제 패키지를 제작, 글로벌 리테일 스토어에 등록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파격적인 지원을 받아
2019년, 국내 게임업계의 기업공개(IPO) 행보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이에 재도전에 나서는 카카오게임즈와 SNK를 필두로 스마일게이트RPG, 미투젠, 온페이스게임즈, 팡스카이, 엔드림 등의 상장 도전이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증시의 핫이슈로 부상했다. 이미 펄어비스와 베스파가 단일게임 리스크 우려에도, ‘검은사막’과 ‘킹스레이드’라는 글로벌 흥행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안착한 까닭이다. 특히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운 상장 동력의 기반에 ‘중국’이 숨어있어 눈길을 끈다. 자사 대표 I·P의 중국 진출이나 현지 파트너와 함께 중화권
2009년 웹게임 열풍이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넘어 국내 시장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저사양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여타 온라인게임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점 때문이었다. 국내에서는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이 중·고등학생과 40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장시간 몰입해 플레이해야하는 기존 온라인게임에 비해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은 주어진 시간에 맞춰 클릭 몇 번만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웹게임 시장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당시 게임사들 또한 웹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