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이머들 사이에서 흔히 ‘악마의 게임’으로 알려진 타이틀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FPS를 표방하며, 그 수식어에 걸맞게 ‘불지옥’ 난이도로 유명하다. 스웨덴 개발사 10 챔버스 콜렉티브의 ‘GTFO(Get The Fxxk Out)’이 그 주인공이다.이번에 그 게임이 새로운 업데이트로 돌아왔다. 이른바 ‘리버스’로 명명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런다운 #005를 비롯해 중심으로 부스터 등 새로운 요소들이 상당수 추가됐다. 플레이어들을 돕는 요소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전략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지난 28일 캡콤의 헌팅 액션 시리즈 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Ver 2.0 패치를 진행했다. 다수의 대형 몬스터들이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됐으며, 덧입기 장비 개방, 퀘스트 확장 등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고 나섰다.다가올 3.0 업데이트에 앞서 다시 즐길거리로 가득해진 ‘몬스터 헌터 라이즈’, 패치 이후 변경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헌터 랭크 개방, 돌아온 수렵의 시간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7에서 잠겨있던 헌터 랭크가 개방됐다. 헌터 랭크 개방에 따라 다수의 신규 퀘스트들이 추가됐으며, 랭크를 높
지난해 6월은 콘솔 게임계에 중요한 시즌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자사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수 경젱자들이 다음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시기에는 늘 그렇듯 게임 라인업 퀄리티가 향후 승패를 가른다. 차세대 기기 성능을 활용한 연출과 게임성을 가진 게임들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이다. 내로라하는 타이틀들이 대거 발표됨과 동시에 SIE는 전혀 의외의 카드를 꺼내 든다. 작품명 ‘리터널’이다. ‘리터널’은 시작부터 괴이했다. 한 우주비행사가 이세계 행성
[지령 797호 기사]● 장 르 : 캐주얼 게임● 개발사 : 나다디지탈● 배급사 : 나다디지탈●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출시일 : 2021년 4월 13일동글동글한 슬라임을 소재로 한 캐주얼 디펜스게임이 등장했다. ‘슬랜디: 슬라임랜덤디펜스(이하 슬랜디)’는 이름 그대로 무작위로 소환되는 슬라임을 조합하고 배치해 트랙을 도는 어둠의 슬라임들을 무찌르는 내용의 게임이다.해당 게임은 4×8 사이즈의 말판에 슬라임을 배치하고 제한시간 안에 적을 전멸시키면 된다는 간단한 규칙과 직관적인 U·I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유닛 강화, 미
라인게임즈는 29일 자사의 향후 신작 5종을 공개하는 ‘2021 LPG’ 행사를 개최했다. 관련해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신작들이 공개된 가운데, 기존 발표됐던 닌텐도 스위치 콘솔 신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됐다.과거 PC게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창세기전’ I·P의 완벽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라인게임즈, 게임의 일부분을 플레이하며 그 첫인상에 대해 알아봤다. 금일 시연을 진행한 게임의 퍼스트 플레이어블 버전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일부분으로, 주인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기반 스포츠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MLB 더 쇼’ 시리즈가 최신작으로 돌아왔다.‘MLB 더 쇼 21’은 전작들로부터 이어진 ‘로드 투 더 쇼’, ‘마치 투 옥토버’, ‘다이아몬드 다이너스티’ 등 각종 인기 모드들을 발전시킨 한편, 세밀하게 구분된 게임플레이 설정 구현으로 한층 더 높아진 접근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차세대 콘솔에 맞춰진 각종 기능들을 제외하면, 여전히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파격적인 변화를 가져가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시리즈 최초 Xbox 버전 출시 및 Xbox 게
[지령 797호 기사]● 장 르 : 액션 PvP● 개발사 : 5민랩● 배급사 : 라인게임즈● 플랫폼 : PC(스팀),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21년 4월 13일해외에서는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나 ‘브롤스타즈’, 국내에는 ‘겟엠프드’로 잘 알려져 있는 대전 난투 액션 게임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5민랩에서 개발하고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SMASH LEGENDS : 스매시 레전드(이하 스매시 레전드)’가 그 주인공이다. ‘스매시 레전드’는 지난 3월 해외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으며, 이번 그랜
[작성자 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은 게임으로 게임상에서 폭력적, 가학적인 장면이 다수 노출돼 있습니다. 이에 선혈이 낭자하거나, 엽기적 표현이 등장하는 스크린샷을 노출 제한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캡콤은 지난 4월 25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3차 체험판을 공개했다. 이번 체험판은 ‘드미트리쿠스 성’을 무대로 이 곳을 탈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월 공개된 1차 데모 버전과 배경은 동일하지만 총기를 더해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고, 제작 시스템 등을 더한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데모 버
[지령 797호 기사]● 장 르 : 캐주얼 SNG● 개발사 : 해긴● 배급사 : 해긴●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21년 4월 13일명확한 목표 의식이 없어도, 반드시 꺾어야만 하는 경쟁상대가 없어도 즐거운 게임이 있다. 게임 속 세상의 내 집과 캐릭터를 꾸미고, 가끔은 미니게임을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이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 해긴의 모바일 신작 ‘플레이 투게더’가 그런 ‘놀이터’와도 같은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캐주얼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 투게더’는 지난 4월 13일 글로벌 정식
[지령 797호 기사]절대 강자를 위한 MMORPG. ‘데카론’은 지난 2005년 출시된 이후 16년째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 작품은 일인지상 만인지하 자리에 오를 때 까지 자신을 갈고 닦는 유저들이 모여든 게임이었다. 강력한 한 유저가 스킬 한방에 일개 분대급 유저들을 싹쓸어버릴 정도로 성장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게임이며, 그 손맛 덕분에 현재까지도 게임은 서비스되고 있다.‘데카론M’은 원작을 기반으로 모바일 버전에 맞게 재해석해 내놓은 신작이다. 과거 ‘데카론’의 향수를 기억하는 유저들과, ‘지존’의 자리를 노리는 유저들이 한
[지령 796호 기사]● 장 르 : 레이싱 게임● 개발사 : 게임빌,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 배급사 : 게임빌●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1년 3월 23일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게임빌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가 지난 3월 23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는 레이싱 게임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를 비롯해 ‘니드 포 스피드: 쉬프트’, ‘니드 포 스피드: 쉬프트2 언리쉬드’ 등 다수의 명작 레이싱 게임들을 개
웹캠을 활용해 눈을 추적하는 게임이 등장했다. 캠을 켜고 약 30초동안 설정을 거치면 완벽하게 추적한다. 눈을 깜박 하면 그것이 클릭 효과와 동일하다. 이를 게임에 활용하면서 독특한 게임이 탄생한다. 그도 그럴것이 사람은 누구나 눈을 깜박거리게 돼 있다. 성인 남성은 1분당 20회. 여성은 15회를 깜박인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3초에 1번은 꼭 눈을 깜박여야 한다. 이를 게임에 활용해 어떨까. 유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반사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게임이 나온다면 어떨까. ‘비포 유어 아이즈’는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토리텔링형
[지령 796호 기사]● 장 르 : 2D 액션● 개발사 : 매드 미믹● 배급사 : 네오위즈● 플랫폼 : PC(스팀), Xbox, PS, 닌텐도 스위치● 출시일 : PC 2021년 3월 25일, 콘솔 상반기 예정저주받은 거울에 갇혀버린 마법사, 거울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법사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이어간다. ‘마법’이라는 키워드를 수많은 스킬 카드로 녹여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창출해낸 액션 신작, ‘댄디 에이스’가 스팀으로 정식 출시됐다.‘댄디 에이스’는 브라질의 인디게임 개발사 매드 미믹이 내놓은 신작 액션게임이다.
[지령 796호 기사]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차세대 MMORPG들이 줄을 이었던 2010년대 초반, 왕좌를 차지했던 게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게임이 있다. 마상소프트의 ‘DK온라인’ 이야기다.그런데 그 ‘DK온라인’이 손바닥 안으로 들어왔다. 엔트런스가 개발하고 출시한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이하 DK모바일)’이 그 주인공이다. 출시 초반부터 흥행세를 타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6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흐름이 어디까
4월 13일, 동글동글한 슬라임을 소재로 한 캐주얼 디펜스게임이 출시됐다. ‘슬랜디: 슬라임랜덤디펜스(이하 슬랜디)’는 이름 그대로 무작위로 소환되는 슬라임을 조합하고 배치해 트랙을 도는 어둠의 슬라임들을 무찌르는 내용의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간단한 규칙과 직관적인 UI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유닛 강화, 미션, 광산 등의 요소를 통해 전략성을 강화했다. 이 두 요소를 통해 몰입감을 강화한 해당 게임은 1분 내외의 스테이지 클리어 시간을 가지는 짧은 게임이지만, 어느새 100 스테이지 이상에 도전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나다디지
[지령 796호 기사]1989년 4천 원에 영화 한 편을 관람하던 시절. 디즈니가 만든 가족영화 ‘애들이 줄었어요’가 개봉한다. 천재 발명가 아버지가 개발한 발명품이 오작동하면서 아이들이 6mm사이즈로 줄었고, 정원에 떨어진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나선다.오래된 영화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착안한 게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출시된 게임 ‘잇 테익스 투’ 이야기다.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두 명이 필요하다’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한데. 말 그대로 두 명이 힘을 합쳐 상의하며, 난관을 돌파하기
‘디아블로’는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다. 1996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2012년에 출시된 ‘디아블로3’에 이르기까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비록 모바일화와 관련해 팬덤의 반발이 일어나는 등 부침도 있었지만, 블리자드의 희망과 같은 시리즈임엔 변함이 없다.그 중 블리자드의 전성기를 이끈 ‘디아블로2’가 리마스터로 돌아온다. 지난 4월 9일부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싱글플레이어 테크니컬 알파가 시작된 것. 실제로 경험해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주요 테마는 ‘현대화’다. 4K 그래픽과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 등
[지령 796호 기사]● 장 르 : 스포츠● 개발사 : 엔트리브소프트● 배급사 : 엔씨소프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PC(퍼플)● 출시일 : 2021년 4월 6일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의 명가 엔트리브소프트와 엔씨소프트가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 4월 6일 출시된 ‘프로야구 H3’가 그 주인공이다. 현대 야구를 즐기는 야구팬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에 맞는 트렌디한 게임으로, 전략적 운용과 프런트의 역할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감독은 물론, 구단주 역할까지 맡아 자신만의 구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최근 시리즈의 흥행을 통해 글로벌 메가 히트 프랜차이즈로 그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지난 3월 26일 출시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 역시 그 기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전작 대비 매우 큰 변화를 겪은 신작이다. 그래픽 퀄리티는 닌텐도 스위치 기반으로 변경됐으며, 전투 액션 체계 역시 신규 시스템으로 일신했다. 또한 ‘몬스터 헌터 월드’ 이전, 이른바 구작 시리즈의 시스템을 일부 채용하는 한편, 편의성 부문에선 역대 시리즈 최고로 높은 점수를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화입마에 빠진 무림 고수가 천신만고 끝에 무림에 다시 선다면 어떨까. 영화에서는 무림 고수들이 전설을 쓰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게임계는 특히 더 그렇다. 빌 로퍼, 리차드 게리엇, 호리 유지, 이나후네 케이지 등 전설적인 개발자나 프로듀서들이 프로젝트를 실패한 뒤 복귀를 선언하지만 대체로 성과는 좋지 않았다.여기 그런 인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파이널 판타지’시리즈를 개발, 19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천재 개발자 사카구치 히로노부 이야기다. 단, 앞선 개발자들이 ‘공수표’를 남발한 반면, 그는 착실히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