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시장이 PC패키지게임과 아케이드게임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옮겨간 것은 ‘리니지’의 큰 인기가 단단히 한몫을 한다. 리니지의 게임시스템을 모방한 온라인게임들이 한해 수십개씩 쏟아져 나왔다. 또한 리니지는 사회적으로 사건, 사고를 유발시켰다. 영등위가 사전등급분류의 이유로 내세운 것도 ‘리니지’다. 따라서 이 기준을 자세히 살펴보면 영등위의 세부기준은‘리
즉, 영등위의 업무가 순수한‘심의’라면 업계가 산업육성을 앞세워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피하려는 것일테고 ‘규제’라면 영등위가 청소년보호를 무기로 게임회사를 길들이려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자율과 타율의 문제도 본질적으로 ‘심의냐 규제냐’의 문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최근 언론에 자율심의기구에 상징처럼 등장하고 있는 미국의 오락용소프트웨어등급위원
‘리니지2 18세 이용???시작된 양측의 전쟁은 업계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과 포털업체들 50여개사는 지난달 10월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온라인게임 소위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연합회(회장 임동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게임 소위원회를 집중 성토하는 자리였다. 업체들은 영등위가 온라인게임 등급분류
비디오게임시장이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바로 비디오게임시장이 온라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 기존 비디오게임시장은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X박스의 참패나 다름이 없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비디오게임의 온라인화’라는 새로운 시장변화는 PS2가 X박스의 거센 도전을 받는 등 시
이제 새로운 스타는 인터넷에서 시작된다. 최근 ‘얼짱’(얼굴 짱의 줄임말)이 신세대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얼짱은 얼굴이 예쁜 중고등학생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얼짱’ 스타로는 ‘여우계단’의 박한별과 ‘장화, 홍련’의 임수정을 들 수 있다. 특히 박한별은 이미 중학교2학년 때 친구가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 ‘얼짱’으로 소문이 자자해 연예계에 입문한 예다.
게임업계에 얼짱을 활용한 마케팅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에서 게임들 중 최고의 얼짱 캐릭터를 뽑는 이벤트도 개최되는 등 얼짱 인기가 치솟고 있다. 게임업계에서 최근 독특한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얼짱이벤트는 실제 현실에서의 얼짱과는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얼짱이란 의미는 인터넷에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려 다른 네
지난 7일 종로3가의 한 PC방. 요즘 이곳에서는 하루에 한번씩 PC를 통째로 갈아엎고 있다. 하드디스크에 있는 응용프로그램 뿐 아니라 운영체제까지도 포맷해 새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다름아닌 ‘스파이웨어’ 때문이다. PC방 업주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폐해가 늘면서 PC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토로하는 손님들이 있다”며 “이들이 안전하
게임전문 유통업체 한빛소프트가 인기 애니메이션 ‘아톰’의 모바일게임과 캐릭터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아톰’의 국내 판권 소유회사인 지앤지엔터테인먼트(대표 정극포)와 ‘아톰’의 모바일게임과 기능성 완구 등 캐릭터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아톰’은 오는 12월부터 SBS를 통해 총 52편 분량으로 방영될 예정으로 관련 상품에 대해 손오공
비디오게임시장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대전격투 게임 '철권4'가 PS2용 게임으로는 국내 최초로 판매량 10만장을 달성했다는 것. 작년 플레이스테이션2가 정식 발매되기 시작한 이래 1년 3개월만의 일이다. ‘철권4’의 경우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 비해 타격감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타격감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 '갤러그'도 모바일로 즐긴다!복고게임 열기는 핸드폰에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오락실에서 인기를 끌었던 ‘갤러그’ ‘너구리’, ‘1945’, ‘인베이더’, ‘방구차’, ‘문패트롤’, ‘버블버블’, ‘로스트바이킹’ 등의 아케이드 게임들은 주로 모바일로 속속 이식돼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들은 실제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엠드림의 ‘갤러그’의 경우
“추억이 경쟁력이다”. 이말은 요즘 온라인게임 시장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털업체들이 속속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 엠게임(대표 손승철)을 들 수 있다. 엠게임은 크게 두 가지의 내외적 목적으로 오락실 게임을 기획했다. 게임포털로서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임을 즐기게 하자는 목적이 그 첫번째였다. 과거 오락실
중견 기업에 근무하는 배모씨(38). 배씨는 이른바 ‘간 큰 남자’로 통한다. 직장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때문이다. 배씨가 게임에 접속하는 시간은 주로 점심시간.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도박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배씨를 은밀히 지켜보는 눈이 있었다. 직원들의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관리하는 감시 솔루션을 이용해
금기가 깨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넘어서서는 안된다는 가이드 라인이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는 것. 문화계 뿐만 아니라 종교계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금기들이 깨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온라인상에 불어닥친 ‘엽기문화’는 이런 추세를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엔 게임계에도 이런 금기가 무시되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의 금기는 폭
국내 게임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상당수 게임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 특히 국내 PC게임을 주로 개발했던 업체들의 경우,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안 잠잠히 게임개발에 전념해 왔던 막고야가 다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1992년에 설립된 막고야는 국내 대표적인 PC게임개발사이자 1세대 개발업체로 게이
5개월 째 ‘라그나로크’의 프리서버를 운영해 오고 있는 조민철(가명)씨(25, 경남, 직장인).조 씨의 ‘라그나로크’ 본 서버 캐릭터의 레벨은 더 이상 마스터해야 할 것이 없을 만큼 상당 수준이다. 조 씨는 “좋아하는 게임은 계속 하고 싶은데, 더 이상 해볼 것도 없고 그래서 생각했던 게 프리서버였다”고 말했다. 5개월 전 프리서버라는 것 자체를 처음 알게
최근 각종 유료게임들의 프리서버가 소리 소문 없이 일부 유저 층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프리서버는 게이머들이 회사와는 별도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며 게임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의 방이 하나의 게임 서비스 회사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PC가 서버용 컴퓨터가 되고, 개인은 자신이 좋아
연년차 부부인 김모(35)-이모(34)씨 부부. 두 사람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잉꼬 부부’로 주변에 소문이 자자했다. 슬하에 아들과 딸도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 다투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부업을 시작한 아내가 가정을 등한시한 게 냉전의 불을 지핀 것이다. 올 초부터 시작한 아내의 부업은 다름 아닌 ‘아이템 판매’.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를 키워 시장
‘블리자드의 게임을 유통한 회사는 반드시 사업위기를 겪게 된다’는 ‘블리자드의 저주’는 최근 블리자드 게임을 독점적으로 유통하며 승승장구한 한빛소프트가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사업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빛소프트와 ‘워크래프트3 확장팩’ 판권경쟁을 벌였던 손오공마저 코스닥 보류판정을 받자 업계에선 블리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게임들이 있다. 현재 클로즈 베타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으로 ‘마비노기’와 ‘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비노기’는 유저들로부터 기대작으로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탕’은 예정됐던 오픈베타서비스를 연기하면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두 기대작은 올 연말경 오픈베타 시기가 비슷해 다시 마주칠 수
17일 오전 10시 게임업체 A사의 워크샵 회의실. A사의 하반기 경영혁신 결의대회가 열린 이곳에서 기획, 개발, 마케팅 등 각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담당 팀장 5명은 자리에 모인 사장과 팀원들에게 ‘각서’를 제출했다. “개발, 마케팅등 각 팀별로 하반기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으며, 만일 이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모든 책임을 감수하고 팀원들에게 재신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