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의 멀티 타워 디펜스 신작 ‘가디언 크로니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들기고 있다. 싱글플레이 방식에 익숙한 타워 디펜스 장르와 실시간 멀티플레이의 만남, 그 독특한 게임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게임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픽셀크루즈의 김훈일 디렉터는 덱 빌딩 방식을 통해 게임에 깊이를 더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즌 방식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세 시즌마다 이뤄지는 대형 업데이트로 메타 변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계
해긴은 지난 13일 자사의 캐주얼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신작 ‘플레이 투게더’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들에게 높은 자유도를 부요하고, 게임 내 곳곳에서 ‘실생활’에 가까운 접근 방식으로 콘텐츠를 짜내려간 해긴의 야심작이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개발을 총괄한 해긴 유승민 PD는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떠들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해당 ‘놀이터’ 콘셉트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모습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RPG, 스포츠, 액션 등 여타 인기장르와 달리 게임 내에서
넷마블은 4월 14일 ‘제2의 나라’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6월 출시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넷마블 및 넷마블네오 고위 관계자들은 이 게임의 강점으로 ‘대중성’을 꼽았다.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사운드 등 보편성을 갖춘 I·P가 최고의 무기라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타 I·P와의 콜라보 등 다양한 확장을 모색할 전망이다.또한 이들은 ‘제2의 나라’가 이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지브리의 감성과 넷마블의 글로벌 서비
블리자드는 4월 13일 ‘오버워치 리그(OWL)’ 2021 시즌을 앞두고 화상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각 팀을 대표해 참석한 선수들은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오프시즌 기간이 길었던 만큼 더욱 철저한 연습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해 보답하겠다는 뜻이다.올해의 우승후보로는 상하이 드래곤즈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꼽힌 가운데, 동서부 최강자의 인터매치 역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각 지역마다 메타가 서로 다른데다 어떤 조합이 우월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더욱 완성도
DRX의 최병훈 단장은 e스포츠 업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게임단 사무국의 막내부터 시작해 매니저, 코치, 감독을 거쳐 단장에까지 오르면서 선수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맡아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실제로 그는 현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과 함께 T1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의 롤드컵 3회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T1에서 나와 DRX의 단장으로 간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외라고 여겼다. 당시 DRX는 주력 멤버가 모두 떠나고 신인들로만 구성된 팀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병훈 단장은 DR
프랜차이즈 도입 첫 시즌인 2021 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젠지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서머에 이어 LCK 2연패를 달성한 담원의 시선은 벌써 5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MSI로 향하고 있었다. 담원의 김정균 감독은 “처음이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팀 최초 LCK 스프링 시즌 우승에 이어 처음 진출하는 MSI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선수들 역시 LCK 우승 소감에 덧붙여 MSI를 자주 언급하며 2년 만에 재개되는 해외대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FGO)’ 관련 이용자 트럭 시위는 간담회 이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라는 여론으로 돌아섰다. 이후 넷마블 측은 간담회 당시 약속했던 부분들을 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용자들에게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헌준 넷마블 ‘FGO’ 사업부장은 간담회 당시 솔직한 이야기로 이용자들에게 ‘네로좌’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이후에도 이벤트 관련 VOD를 준비하거나 공식 방송 진행, 서비스 진행 상황 공개 등의 소통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는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소통
4월 9일 넷마블 신사옥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커피트럭 이벤트 현장에서는 이번 일의 주인공인 ‘CM스파이크’와 행사를 주최한 유저 대표 중 한 명인 ‘킹갓엠페러’ 길드마스터 ‘공작화’를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이같은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는 배경에 유저와 개발진의 ‘쌍방 소통’이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게임 트렌드 변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CM스파이크는 이번 커피 트럭 이벤트로 인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서비스한지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텐션이 떨어지거나 목표를 잃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2군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하 챌린저스 리그)에서 팀은 2주 차까지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서면서 농심 2군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미드라이너 ‘피에스타’ 안현서 선수의 경기력은 2라운드 내내 빛을 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프로게이머의 꿈을 가지게 됐다는 안현서 선수는 부모님의 소개로 농심 레드포스 산하 교육기관인 한국e스포츠아카데미에 다니면서 실력을 쌓았다. 학원 내 테
KBO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주요 야구게임들도 새단장에 나서는 분위기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야구게임 ‘프로야구 H3’도 오는 4월 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3’ 개발을 총괄한 엔트리브소프트 심재구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 H3’가 국내 최고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국내 야구게임 최초로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치도 높은데다, 구단 경영 콘텐츠를 비롯해 A·I(인공지능)을 통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즐
LCK 산하 2군 대회인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챌린저스 리그)’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열린 정규 시즌 마지막 날에는 순위 결정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리브 샌드박스 2군이 농심 레드포스 2군을 꺾고 6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2라운드에서 POG 포인트 400점을 획득한 ‘시즈’ 김찬희가 이날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18년 11월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에서 첫 프로 데뷔를 한 김찬희는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보면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웠다고
라인게임즈의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출시를 향한 담금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 첫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2차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이와 관련해 게임의 디렉터를 맡은 모티프 이득규 대표와 사업 파트를 담당하는 라인게임즈 허성욱 사업실장은 2차 CBT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1차 CBT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대폭 수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 테스트에서는 오픈 스펙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하겠다는 것
지난 2월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커피 트럭’보내기 운동이 시작된다. 게임 업데이트에 크게 만족한 유저들이 개발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했고, 그 중 한 아이디어로 ‘커피 트럭’을 선정. 이를 보내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이를 추진할 인물이 필요했다. ‘로스트아크’ 전문 스트리머인 성대가 소위 ‘총대’를 메고 움직였다. 순식간에 유저들이 호응해 모금이 진행되고 커피트럭 디자인이 끝났으며, 개발진에게 보내는 일만 남았다. 코로나19와 회사 공사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사실상 커피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확률형 아이템’에 관한 문제다. 관련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 개진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최근이다.한국게임학회의 위정현 학회장은 최근 상황과 관련해 “게임법 개정안은 산업 규제를 위한 내용만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다 ‘장기적인 측면의 산업 발전’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용자 신뢰 회복’과 ‘업계 발전’이라는 두 가지 숙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힌 그, 위정현 학회장을 만나 그 의견을 들어봤다. 이하는 QA 전문
위메이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미르4’가 출시 100일을 맞아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분위기를 후끈 달구는 중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성정국 PD와 김정훈 사업실장은 지금까지 게임을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저 수와 동시접속률 등 주요 지표들에서 상승세를 타며 게임성과 콘텐츠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다. 특히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역시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확실한 입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했다.이번 론칭 100일 기념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해 두 사람은 ‘확장’이 중요한 키워드라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이하 어둠땅)’이 새 이야기를 향해 나아간다. 간수의 계획이 더욱 강렬해진 악의와 함께 어둠땅 전역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지배의 성역에서 강력한 적들과 마주하게 된다.간수에게 세뇌당한 안두인의 모습으로 전세계 ‘어둠땅’ 이용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블리자드, 개발진은 어떤 콘텐츠와 모험담을 준비하고 있을까.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둠땅’의 다음 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참석자: ‘어둠땅’ 모건 데이(Morgan Day, 이하 M) 수석 게임 디자이너, 스티브 대뉴저(Ste
2월 21일 블리즈컨라인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 화상 인터뷰에 참석한 주요 개발진들은 테크니컬 알파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동이동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PvP, PvE 엔드콘텐츠, 최고레벨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며, 테스트 기기 역시 확대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본래 의도했던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속내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Q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2월 20일 금일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통해 신작 라인업 및 기존 게임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개했다. 블리자드의 인기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경우 신규 확장팩 ‘불모의 땅’,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를 대체하는 ‘핵심 세트’, 초창기 하스스톤 카드로 구성된 ‘클래식’ 모드, 로그라이크 RPG 스타일의 모드 ‘용병단’을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벤자민 리 게임 디렉터(이하 벤)와 네이선 라이선스 스미스(이하 네) 프로덕션 디렉터를 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금일 자사의 신작과 라이브 게임들의 향후 정보를 공개하는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IP들의 각종 소식이 행사 전반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명작 ARPG ‘디아블로2’의 귀환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는 모습이다.리마스터를 거쳐 돌아올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핵심 개발진들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원작 팬들은 물론, ‘디아블로2’가 지닌 클래식 ARPG의 매력으로 현대 이용자들에게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최근 엔씨소프트가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타이틀들을 모두 자사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합류시키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2월 15일 ‘퍼플’ 주요 개발진과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엔씨소프트 김현호 플랫폼사업 센터장과 김 훈 퍼플 개발실장은 선진적인 게임 환경 제공을 목표로 퍼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리니지M’ 입점 등의 과정을 거친 가운데, 점차 이용자 풀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리텐션(잔존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