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좀 해봤다는 사람들 중에 파동권과 승룡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해당 기술이 등장한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5편까지 나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격투게임 불모지 한국에서 ‘스트리트 파이터4’ 시절부터 온·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고 방송으로 중계를 해온 단체가 있다. ‘팀 스피릿제로’가 그 주인공이다.격투게임 마니아인 백인수 대표는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이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팀 스피릿제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침 시리즈 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5’가 발매된 것이
최근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강타한 국산 인디게임 신작이 등장했다.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가 그 주인공이다.전남대학교 게임개발 동아리에서 시작된 사우스포게임즈는 어느덧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히트작 개발사로 발돋움한 모습이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박상우 대표는 ‘스컬’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하드모드’를 포함한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스컬’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뚜렷한 개성으로 많은 개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는 2월 4일 ‘PGI.S’의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이날 행사에 참여한 취재진의 관심은 방역 대책과 대회 포맷에 집중됐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해 대회 개최 경험을 발전시켜 올해 e스포츠 계획을 수립했으며, 방역 당국과의 협조 하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지금까지 선수 및 팬들에게 받
1월 28일 한국게임학회의 신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위정현 학회장은 이날 판호, 질병코드, 사회공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 정부가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내 게임업계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게임시장이 점차 팽창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게임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중심에 서고자 약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도 보수적인 모습을 벗어던지고, 과거 온라인게임 전성기 시절의 야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초창기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에서 파생되는 콘텐츠의 대부분은 프로게이머나 초고수들의 슈퍼플레이였다. 이른바 ‘매드무비’라 불리는 플레이 영상들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며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게임과 e스포츠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다른 종류의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메타 분석이나 야구의 세이버매트릭스같이 데이터 그 자체를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37만여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관전러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지난해 에피소드 3.0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클래스 및 신규 지역이 게임 속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그라비티는 2021년 1분기 내 추가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세를 잇겠다는 계획이다.‘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정일태 팀장을 통해 이들의 향후 계획과 업데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선, 정일태 팀장은 에피소드 3.0 업데이트 이후 글레스트헤임과 크루세이더, 팔라딘 클래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신축년 새해는 국내 게임업계에게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다. 지난해 비대면 문화산업의 대표주자로 대폭 성장을 이뤘으며, e스포츠 또한 새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 또한, 올해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을 것이라는 각 사들의 전략에서 비롯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의 최삼하 교수는 도전하는 새해를 맞이한 국내 게임업계를 바라보며 “다양성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모습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과 함께 “학교 안에서 찾는 e스포츠 발전의 길”에 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e스포츠도 어느덧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산업이 됐다. 현재 글로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대회인 LCK도 올해로 9년 차를 맞았다. 업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판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게임과 대회 경기에 대한 분석이 고도화되는 중이다.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e스포츠 관련 스타트업들이 설립되는 추세다. 특히 단순 통계나 유저들의 편의 제공을 넘어 프로게임단이나 에이전시가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LCK 소속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와 독점 계
위메이드의 야심작 ‘미르4’가 출시 1개월차를 지나 순조로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브랜딩 활동을 비롯해 ‘지스타 2020’ 출품 등 정식 출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이에 대해 위메이드 신효정 퍼블리싱사업부장은 ‘의미있는 도전’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내부적으로는 오래간만에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고, 외부적으로는 스토어 다각화와 크로스플레이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졌다는 점에서다. 결과에 있어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블리자드는 12월 18일 ‘디아블로 이모탈’의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16일 화상 프리-브리프 행사를 통해 이번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요 개발진은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팬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을 반영하는 가운데, 일부를 개선하고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는 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니컬 알파에서는 안정성과 모바일 호환성, 플레이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충분히 공을 들여 최상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Q. 첫 발표 이후
엔픽셀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그랑사가’가 최종 담금질 작업에 돌입한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그간의 진척과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터뷰가 진행됐다.“오래도록 신뢰받을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엔픽셀의 각오, 인터뷰에 참석한 엔픽셀 정성준 개발 이사는 1차 CBT 이후의 세부적인 개선 사항을 알리는 한편, 마지막 CBT 진행 및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전달했다. 이하는 QA 전문Q. 1차 CBT로부터는 약 2개월 이상,
지난 11일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북미 최대 규모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바라봤던 대형 신작, 공개 무대의 규모만큼이나 그 반응은 뜨거웠다.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고, PC, 콘솔 플랫폼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라는 점에 국내 이용자들은 열렬한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이에 펄어비스는 금일 ‘붉은사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게임의 주요 개발진들이 함께한 가운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 실시 이후 한 달여가 지났다. ’와일드 리프트‘는 OBT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모바일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기준 역대 사전 예약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12월 10일 ‘와일드 리프트’의 현황과 향후 업데이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Q&A 세션을 준비했다. ‘와일드 리프트’ 총괄 게임 디자이너 브라이언 피니는 OBT 이후 어렵고 복합적인 문제들이
개발사 이엔피브이원(ENPV1)은 글로벌 캐주얼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출범한 이엔피게임즈의 자회사다.이들은 매치3 퍼즐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으며, 핵심 이용자층과 시장 분석을 통해 주기적인 신작 개발 및 서비스 병행 능률을 높였다. 현재 이엔피브이원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은 지난 9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930만, 월간 순방문자 수 160만 명을 돌파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매치3 퍼즐게임 개발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들, 현재 이엔피브이원은 주기적인 신작 개발과 함께
12월 1일, 과거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전쟁범죄와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 정식으로 유저들을 마주한다. 초기 기획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약 2년이 소요된 ‘웬즈데이’다. ‘웬즈데이’를 개발한 겜브릿지는 전쟁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한편,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각오다.역사적 사실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메시지 전달, 게임성 부문의 재미를 함께 아우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던 이들, 게임의 출시일을 맞이하며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이하 도), 김해인 기획자(이하 김)와 시나리오를 담당한
지난 10월 초, 컴투스는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트(이하 OOTP)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인수합병 진행 소식을 전했다. 당시 국내 게이머들은 생소한 개발사라는 반응을 보인 층도 있었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한 측에서는 환호성을 내질렀다.야구게임 계의 FM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을 만큼 정교함과 게임성을 갖춘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 시리즈의 개발사가 바로 OOTP였기 때문이다.인수합병 이후 컴투스와 OOTP는 오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인 ‘OOTP 베이스볼 22’의 한글화
11월 17일 블리자드 코리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이하 어둠땅)’의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엔 이언 해지코스타스(Ion Hazzikosta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디렉터가 참석, 사전 패치에서부터 출시 이후의 ‘어둠땅’까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Q. 어둠땅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변경점은 무엇인가?A.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사전 패치로 시작된 캐릭터 육성 경험의 개편과 커스터마이징의 변화다. 본격적인 ‘어둠땅’ 모험 요소로는 ‘토
위메이드가 ‘지스타 2020’이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프레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2021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행사 개막일에 맟줘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직접 참석해 지금까지의 사업 경과를 밝히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그는 2013년 취임 이후 노력들이 결실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미르’ IP와 관련해 입은 손해를 배상받고, 법적 권리를 인정받는 과정 중에 있다. 게임 출시 및 서비스 부분에서 지난 몇 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미르4
엔픽셀 이두형 PD는 자사의 MMORPG 신작 ‘그랑사가’의 디지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상세한 정보를 소개했다.언리얼 엔진4를 통한 고퀄리티 그래픽 구현은 물론, 최적화 작업에도 힘을 쏟아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랑사가’만의 특징적인 시스템 및 콘텐츠 구성에 대해서도 자세한 이야기를 전달, MMORPG 장르 연말 기대작의 면모를 착실하게 전달했다.사전예약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출시 일정에 돌입한 ‘그랑사가.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기에 앞서,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하는
한빛소프트와 스퀘어 에닉스가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신작 ‘삼국지난무’가 오는 16일 한국, 일본, 대만 시장에 론칭된다.기존 스퀘어 에닉스가 선보인 바 있던 동명의 원작을 두고 있는 본 게임은,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변신한 삼국지 내 유명 장수들은 물론, 실시간으로 운용하는 전투의 전략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게임을 정식으로 마주하기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시점, ‘삼국지난무’를 책임지고 있는 정진호 이사와 야마자키 히토미 개발 PM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이하는 QA 전문Q. 게임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