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89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크래프톤●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 PC온라인● 출시일 : 2020년 12월 10일‘로스트아크’의 출시 이후 PC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의 가슴에 다시금 불을 지른 화제작 ‘엘리온’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지난 2017년 ‘에어(A:IR)’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지 3년만에 출시된 이 게임은 MMORPG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것이 특징이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대신, 논타깃팅 액션, 스킬 커스터마이징, 빠른 성장 등 핵심을 정확히 집어내며 장르 본연
카카오게임즈가 12월 23일 자사의 내년 핵심 타이틀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주요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블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트렌드를 바꾼 ‘김재영 사단’의 신작으로, 지난 ‘지스타 2020’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모습을 공개하며 누적 조회수 22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실제로 공개된 ‘오딘’은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엄청난 스케일이 특징이다.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자유도 높은 성장과 폭발적인 액션 쾌감, 콘솔 게임을 방불케 하는 그래픽 등 최
‘디아블로’는 한 시절을 풍미했던 명작 게임 프랜차이즈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 첫 작품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2번째인 ‘디아블로2’는 경쾌한 액션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디아블로3’에 이르러서는 소위 ‘헬십리 사태’를 불러일으킬 만큼 인기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시간 앞에 장사 없는 법. ‘디아블로3’ 역시 수많은 신작들의 물결 속에서 ‘옛날 게임’이 되어갔고, 때문에 팬들은 차기작 ‘디아블로4’를 기다렸다.그런데 지난 2018년, ‘디아블로’ 팬들의 극대노를 불러일으킨 문제작이 등장했다. 바로 ‘디아블로
엔픽셀의 이름을 시장에 각인시킬 첫 타이틀인 ‘그랑사가’가 지난 21일 마지막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마쳤다. 첫 테스트에서 언급된 문제점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이 이뤄진 가운데, 육성을 일정 수준 이상 마친 후에 접할 수 있는 스토리 및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가 이번 CBT를 통해 이뤄졌다.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던 이번 파이널 CBT의 면면을 살펴봤다. 마지막 담금질, 개선 이뤘다이번 파이널 CBT에선 첫 번째 CBT 당시 다수의 피드백을 받았던 복잡한 UI, 최적화 문제, 다중 캐릭터 육성 등 측면에 대대
여기 한 미친 남자가 있다. 머릿속에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 심지어 머리에 총을 맞기까지 했다. 심각한 환청증상에 환각 증세.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인간이 걸어 다닌다. 살아 있는 시체, 주인공 V가 미쳐 날뛰는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을 면밀히 뜯어 본다.‘나이트 시티’로 어서오세요범죄와 쾌락이 가득한 도시 ‘나이트 시티’. 기자는 V가 돼 이 도시에 초빙됐다. 매력적인 세계 속에서 표현된 ‘가상의 삶’을 보고자 한다. 주변 인물들과 호흡하며, 때로는 엉뚱한 사고에 휘말리기도 하고, 때로는 웃게 만드는 그런 삶을 기다린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가 출시된지 어언 2주가 흘렀다. 기존 게임과는 사뭇 다른 게임성과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가운데, 상당히 긴 시간동안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을 사수하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약 2주간 이 게임을 즐겨본 결과, 앞으로가 기대되는 게임이라는 결론이다. 초심자에게는 다소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순차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즐길거리에 ‘다음에는 무엇이 나올까’를 기다리는 맛이 있다. 캐릭터 간 밸런스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많지만, 장기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밑그림
[작성자 주: 기사는 '사이버펑크 2077' 초반부를 플레이한 이후 작성됐습니다. 본편 리뷰는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김 빠진 콜라를 마셔본 적 있는가. 겉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콜라지만 마셔 보면 다르다. 탄산이 사라지면서 톡톡 튀는 맛과 청량감이 사라지며 남은 건 단물 뿐이다. 마시자니 설탕물이고, 안마시자니 아깝다. 애써 한 모금 들이키다 보면 그 다음 한 모금이 두렵다. 그렇게 병을 비우고 나면 후회가 남는다.‘사이버펑크 2077’은 김 빠진 콜라를 닮았다. 수식어는 화려하다. 2020년 최대 기대작.
[지령 788호 기사]● 장 르 : 서바이벌 배틀로얄● 개발사 : 님블뉴런● 배급사 : 님블뉴런● 플랫폼 : PC● 출시일 : 2020년 10월 14일 얼리엑세스국산 게임이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 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님블뉴런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의 이야기가 그 주인공이다다.‘영원회귀’는 쿼터뷰 시점을 채택한 배틀로얄 서바이벌게임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됐던 동명의 모바일게임 원작 ‘블랙서바이벌’을 계승한 게임으로,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
낙서로 이뤄진 ‘슈퍼 액션 히어로’가 스마트폰으로의 귀환을 알렸다.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는 컴투스가 12월 1일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2006년 처음 출시된 ‘슈퍼 액션 히어로(이하 슈액히)’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컴투스 측은 원작의 액션을 계승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환경만을 위해 만들어진 ‘슈액히 리턴즈’는 ‘슈액히’ 시리즈의 타격감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시리즈의 요소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등 이전 시리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구현했다. 하지만 ‘돌아온’이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하데스'는 지난 2018년 6월 스팀을 통해 얼리억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인디게임계는 물론 스팀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이어 2020년 9월 17일 정식 버전이 출시돼 스팀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공식 발매되며 또 한번 주목 받는다. 현재 각 매체들이 뽑는 '올해의 게임' 인디 게임 부문을 휩쓸고 있으며, '올해의 최고 게임'에도 몇 차례 오르는 등 위세를 뽐낸다. 얼리억세스 출시 2년, 정식 출시 약 3개월이 지난 게임이지만 전체 유저 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신작 프로젝트 비중에 있어서도 유비소프트는 항상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에 가장 큰 공을 기울인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이하 발할라)’도 그렇다. 사내 가장 큰 규모의 스튜디오인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던 타이틀 중 하나인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주요 개발진도 함께했다.차세대 콘솔의 론칭과 함께 찾아온 ‘발할라’, 게임은 전작 중 ‘오리진’과 ‘오디세이’를 통해 이어온 오픈
[지령 787호 기사]● 장 르 : 액션 RPG● 개발사 : NHN● 배급사 : NHN●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10월 20일‘용비불패M’은 지난 10월 20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무협 액션 RPG로, NHN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국산 명작 무협 만화 ‘용비불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 넘치는 전투로 유저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용비불패M’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의 개성을 극대화 시켰다. 현재 무협 게임 장르는 MMORPG
[지령 787호 기사]● 장 르 : 전략 RPG● 개발사 : 한빛소프트, 스퀘어에닉스● 배급사 : 한빛소프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11월 16일미소녀로 변한 ‘삼국지연의(이하 삼국지)’ 속 등장인물들과 함께 전장을 지휘하는 게임이 등장했다. 11월 16일 한빛소프트가 출시한 ‘삼국지난무’가 그 주인공이다. ‘관우’, ‘여포’, ‘유비’, ‘장비’ 등 풍채 좋고 담대하던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미소녀로 변해 이용자를 맞이하는 것 외에도, 각 무장이 가진 스킬과 병과 상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 전투 방식은
넷마블의 첫 번째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이하 세나 타임원더러)’가 금일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주역들과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풀어내는 한편,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콘솔게임의 형태로 재탄생한 모습이다. 가성비와 만족도의 관계출시 직전 게임에 대해 가장 먼저 화제를 모았던 부분은 바로 저렴한 가격구성이다. 넷마블은 실물 패키지를 제외한 DL(디지털 다운로드) 에디션만으로 출시하는 방식을 선택하며 ‘세나 타임원더러’를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했다. 또한, 원작 내 캐릭터 뽑기와도 같은
[지령 786호 기사]● 장 르 : MMO SLG● 개발사 :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배급사 : 조이시티●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11월 3일MMORPG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의 만남, ‘테라’ I·P를 기반으로 하는 SLG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이시티의 신작 ‘테라: 엔드리스워’가 그 주인공이다.‘테라: 엔드리스워’는 PC MMORPG 원작인 ‘테라’의 이야기를 전략 시뮬레이션의 시점으로 풀어낸 게임이다. 핵심 스토리 라인도 원작의 큰 줄기를 따라간다. 두 명의 태고 신에 의해 창조된 아
위메이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K-판타지’의 실제 모습이 드러나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미르4’의 실제 모습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미르’ I·P(지식재산권)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려는 모양새다. 전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가운데,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 비교해 진보된 시스템들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브랜딩 활동을 통해
[지령 786호 기사]지난 9월 28일 중국 대표 게임 개발사 미호요가 차기작 ‘원신’을 공식 출시한다. 개발단계에서부터 ‘대작’ 포지셔닝에 성공했으며,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게임 업계 전반을 공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결과는 성공적이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출시 당일부터 전 세계 게임업계 다운로드 차트를 정복하더니 이어 매출상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주목받는다. 출시 약 1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게임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나올 게임 다 나왔다던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령 786호 기사]● 장 르 :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개발사 : 비비드스튜디오● 배급사 : 스카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출시일 : 2020년 10월 20일비비드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썸머코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둔 게임이다. 챕터별 스토리 스테이지와 수사 스테이지 등을 통해 사건의 진상에 조금씩 다가가게 하며, 메인 스토리에서 만난 남자 주인공과의 합동수사 및 데이트는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하게 만든다.카드를 수집하는 것을 통해 서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드를
[지령 786호 기사]● 장 르 : MOBA● 개발사 : 라이엇게임즈● 배급사 : 라이엇게임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10월 28일(OBT)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PC게임이다. 그 때문에 LoL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유저층은 항상 존재해왔다. LoL 10주년 행사에서 공개된 신작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는 이러한 유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라이엇게임즈의 승부수다. ‘와일드 리프트’ 클로즈 베타 테스트(
[지령 786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1인칭 슈팅(FPS)● 개발사 : 크리티컬 포스, NHN● 배급사 : NHN●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10월 8일NHN의 모바일 야심작 ‘크리티컬 옵스: 리로디드’가 아시아 시장에 상륙했다. 슈팅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며 게임성, 타격감, 밸런스 등을 완성시킨 것이 특징으로, 정통 FPS의 정신적 계승작을 표방하며 호평을 받은 원작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갔다.실제로도 이 게임은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부분을 정확히 충족시키는 모습이다. 전작의 게임성을 유지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