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이 효과적인 마케팅 경로로 주목받는 모양새다.이와 관련해 해외 시장조사 업체 뉴주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2019년 3월 모바일 앱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모바일게임 유저와 브랜드 마케팅 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은 SNS와 쇼핑에 이어 3번째로 인기 있는 미디어로 자리잡았다.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성비는 50:50으로, 여성들은 퍼즐 게임을 선호하고 젊은 남성들은 슈팅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보고서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효과적인
신학기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초등학교 문방구 앞은 ‘블레이드 열풍’이 불곤 한다. 팽이 하나를 손에 쥐고 돌린 다음 팽이끼리 부딪히는 대결이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회전하는 팽이끼리 붙고 나면 가끔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승자에게는 그날 하루가 영원한 추억으로, 패자는 복수전을 꿈꾸는 하루로 변하곤 한다. 이런 ‘블레이드’대전을 소재로 개발된 RPG가 등장했다. 베테랑 인디게임 개발자 OK DONE이 출시한 ‘슈퍼 갓 블레이드’이야기다. ‘슈퍼 갓 블레이드’는 한 마디로 말해 ‘팽이’를 키우는 게임이다. 팽이를 활용해 적들을
국내 게임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인식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양극화와 규제, 쏟아져 들어오는 외산 게임들 속에서 국내 중소 개발사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실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인식을 내비치기도 한다. 비록 외형적으로는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파고들만한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특히 투자 부분에서는 벤처캐피탈과 중견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옥석’을 가려내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작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신들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2019년 기지개를 편다. 김영만 회장의 지휘 하에 협회는 ‘경기단체로서 기능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협회 정상화를 목표로 내실 강화에 나선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공식 입장이어서 주목을 끈다. 특히 협회는 이번 액션 플랜을 통해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한 지원 강화와 e스포츠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구체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난 국제 대회 성적 등을 반영해 국내 선수들의 약화된 기량 및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체계화된 관리와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 2019년 2월 4주차, 2019년 2월 17일 ~ 2월 23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브롤스타즈이쯤되면 ‘브롤스타즈’ 신드롬이라고 할 만하다.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브롤스타즈’는 출시 2달만에 전세계 매출 순위 탑 10에 진입했다. 한국에서도 구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3대 3 전투를 기본으로 하는 모바일 슈팅게임인 ‘브롤스타즈’는 AOS, 배틀로얄 등 다양한 장르를 간소화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무림강호끼리의 살기 넘치는 대결도 좋지만,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에는 유저들과의 협동 콘텐츠도 존재한다. 바로 개인을 비롯해 문파, 파티원과 함께 희귀한 아이템 획득을 노리는 ‘던전’이 주인공이다. 개인의 역량과 동료들과의 팀워크를 모두 겸비한 유저라면, 각 대륙을 주름잡는 막강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월드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는 만큼, 동료이자 경쟁자인 유저들 간의 치열한 데미지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나와 함께 싸우지 않겠나퀘스트와 사냥에
- 경찰, 법의 부조리 게임으로 고발- 스팀 페이지 오픈하고 프로모션 돌입약자들을 괴롭히고 강자가 독식하는 사회구조. 권력의 횡포에 공포에 떠는 사람들. 사회적 단절로 신음하는 이들을 주제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게임을 선보이는 이가 있다. 지난 2017년 ‘레플리카’를 선보이며 전 세계 인디게임 상을 휩쓸어 담았다. 게임으로 조금씩 세상을 바꾸겠다던 그가 1년여 공백을 깨고 복귀한다. 지난 2018년 한해를 ‘충전의 해’로 보낸 그는 다시 힘을 얻어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경찰’들의 세상을 들여다보며 부조리한 현
전세계 디지털게임 시장 전반의 매출이 1월 들어 감소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이와 관련해 해외 시장조사 업체 슈퍼데이터는 1월 한달간 PC, 콘솔, 모바일 등 전 플랫폼에 걸친 디지털게임 매출이 84억 달러(한화 약 9조 4,155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 감소된 수치다.이같은 하락세는 PC 및 콘솔 주요 타이틀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PC 플랫폼의 주요 타이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으며, 콘솔 타이틀 매출도 3% 하락했다. 특히 콘솔의 경우 ‘피파19’, ‘GTA5’, ‘콜오브듀티 블
서울시가 2009년 게임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은 상암 DMC 내에 게임 개발사 인큐베이팅 공간을 이미 확보했고 지식경제부에 게임관련 소프트 예산으로 300억 원을 신청했다. 정부 역시 문화콘텐츠 산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예산 확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SBA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게임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강소 게임사들을 연이어 인수, 자사 I·P 라인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올해 외부 I·P를 수혈한 대표적인 중견 게임사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보유한 컴투스다. 컴투스 사단에 합류한 강소 게임사는 국내에서 스토리게임 기업으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한 데이세븐(Day7)으로, 컴투스는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이다.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대
넥슨의 대표 캐주얼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리그가 화려하게 부활했다.‘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네이버와 유튜브 시청자를 합쳐 평균 9만 6천명을 기록, 앞서 진행된 ‘듀얼레이스 시즌3’의 평균 3만 7천 명에 비해 25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외에 매주 100만이 넘는 VOD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다.관련업계에서는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 경기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카트라이더’ 리그의 흥행 요인으
넥슨이 2019년 상반기 또 한 번의 ‘위대한 도전’을 선언했다.이와 관련해 넥슨은 2월 14일 자사의 상반기 최고 기대작 ‘트라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4월 18일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트라하’는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한 PC온라인 수준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기존의 개념을 초월한 스케일을 구현한 ‘하이엔드 MMORPG’를 표방한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창발적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게임의 개발 비전이다.특히 넥슨은 ‘트라하’의 서비스에 대해 자사의 모바일 사업 경험을
2월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0.11.0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단연 이벤트 모드 ‘좀비-새벽의 저주(이하 좀비 모드)’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클래식 모드가 가진 ‘생존’이라는 특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전투의 재미로 박진감을 더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좀비 모드’는 말 그대로 몸 속 아드레날린을 폭주시키는 모드였다. 유저들과의 생존경쟁도 문제지만, 몰려드는 좀비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기 때문이다. ‘존버’할 틈새도 없이 계속 전투를 벌
한동안 잠잠하던 불법 게임머니 환전상들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어 관련 대처가 시급하다. 환전상들은 공식 도메인을 보유하고 전용 방송 채널을 오픈하는가 하면 SNS를 가동하기도 해 점차 마케팅 채널을 늘려나가는 등 오히려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단속해야할 기관들은 ‘대응할 방법을 논의 중’이라는 답변만 거듭한 채 별다른 대응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불법환전상들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성업중이다. 한 때 철퇴를 맞았던 웹보드게임류에서 다시 영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 위기론이 대두되며 많은 중소 게임사들이 생존을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게임사들은 국내 시장의 과포화를 지적하며 글로벌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본지(746호)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정책적 측면에서 중소기업 지원(38.7%)과 규제혁신(28.2%)에 이어 글로벌 진출 지원(21.5%)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내 게임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찾아 세부
국내 주요게임사 6곳이 지난해 실적 발표와 함께 2019년 자사의 핵심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한층 세밀한 I·P 다각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먼저 일명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은 올해 1분기부터 초대형 모바일게임 기대작을 대거 선보인다. 넥슨은 2018년 매출액 2조 5,802억 원, 영업이익 1조 7억 원, 당기순이익 1조 95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 3사 중 유일하게 성장을 이뤄냈다. 더불어 1월 ‘스피릿위시’와 4월 ‘트라하’ 출시에 이어, ‘크레
지난해 말부터 중국 정부가 내자판호 발급을 재개함에 따라, 최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게임업계가 외자판호 발급 재개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2월 말과 3월 초에 진행되는 북미정상회담, 미중 무역협상 등의 결과가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산 게임은 2017년 3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1년 넘도록 단 한 건의 외자판호도 발급받지 못했다. 다만 지난 12월 19일부터 1월 29일까지 5번에 걸쳐 총 447종의 중국 현지 개발사의 작품들이 내자판호를 발급받으면
최근 수수료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구글의 선택은 ‘현행 유지’로 판가름나는 모양새다.이와 관련해 구글 선다 피차이 CEO는 자사의 2018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행 30%의 수수료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수수료 인하 이슈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는 원스토어가 수수료 대폭 인하와 결제수단 개방을 시행했으며, 해외에서는 에픽게임즈가 비싼 수수료를 이유로 ‘포트나이트’의 직접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언했다. 이어 에픽 스토어의 수익분배 정책을 88:12로 발표하며 본격적
지난주 중견 게임사들이 2018년 한 해를 뒤돌아보는 성적표를 받아든데 이어, 오는 12일부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일명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게임사 3곳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은 2월 12일과 13일 양일간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12일, 뒤를 이어 넷마블이 13일에 컨퍼런스콜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3사가 지난해 4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신작 출시 계획을 주목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게임 스튜디오의 리브랜딩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MS는 자사의 게임 개발조직인 MS 스튜디오를 ‘Xbox 게임 스튜디오’로 개명한다고 Xbox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크로스플랫폼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Xbox 브랜드의 비전을 담았다는 것이 맷 부티 부사장의 설명이다. 현재 MS는 닌텐도 스위치 및 모바일 기기에서의 활용을 위한 Xbox Live SDK(소프트웨어 개발킷)를 준비 중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콘솔을 뛰어넘어 플랫폼의 경계를 자유롭게